상주경찰서(서장 서범규) 화북파출소(소장 강선희)에서는 12월 16일 전직원 7명과 자율방범대원 20여명이 땔감장작 수톤 가량을 마련해 독거노인댁 8가구에 직접 쌓아 주는 봉사활동을 펼쳐 한겨울에 천사라는 칭호를 듣고 있다.

화북면 롯데건설(주) 터널공사현장의 폐목을 경찰과 자율방범대원들이 이틀에 걸쳐 수거하여 파출소 마당에서 장작을 마련해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가정에 일일이 순회하면서 쌓아주는 등 겨울나기 땔감을 마련해 주어 동네주민들에게 많은 칭송과 격려를 받았다

특히, 봉사를 주관한 강선희 화북파출소장에 의하면 “화북면의 장작봉사는 이번 뿐만 아니라 벌써 11년째 경찰과 방범대원들이 합동으로 실천해오고 있는 행사로서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들에겐 필수생계가 되고 있다”고 말하였다.  <상주=여인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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