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관광·초강력레이저·농축특산물·우수 중기 등 산업 홍보관

시군과 전국 15개 시·도 참여해 다양한 볼거리 선사

[무안=이학곤 기자] 전라남도가 오는 10월과 11월 열리는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 기간 중 주 경기장인 목포종합경기장에 162개소의 다채로운 참여형 홍보관을 운영한다.

홍보관은 전국체전 개폐회식과 전국장애인체전 개회식이 열리는 목포종합경기장 앞 부지에 설치된다.

비교우위에 있는 전남의 관광·초강력레이저·농축특산물·우수 중소기업 등 도 특화 산업 홍보관과 전국 15개 시·도별 홍보관 등이 들어선다.

또 전남 곳곳의 매력을 소개하는 도내 18개 시군의 홍보관, 안전·건강·다문화 체험 홍보관, 체전 종목 체험 부스, 보이스피싱 예방·장애인 인식 개선·산업재해 예방을 비롯한 공익 홍보 부스 등을 설치한다.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이 참여하고 즐길 다채로운 홍보관으로 운영,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국체전 홍보관은 체전 기간인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컨테이너형 부스 32개 동과 몽골텐트형 부스 54개 동, 총 86개 부스로 운영된다.

전국장애인체전 홍보관은 11월 3일부터 8일까지 컨테이너형 부스 25개 동과 몽골텐트형 부스 51개 동, 총 76개 부스로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양 대회 개폐회식 행사 당일에는 오후 7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강인중 전남도 전국체전기획단장은 “양 체전 기간 다채로운 홍보관 운영을 통해 목포종합경기장을 찾은 수많은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해 현장의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104회 전국체전은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주 개최지인 목포를 중심으로 22개 시군 70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이 분산 개최된다.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은 11월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12개 시군 38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으로 열린다.

올해 대회는 코로나 일상회복 등으로 스포츠가 주는 특별한 감동이 있는 국민 대축제로 치러질 예정이어서, 국내 선수단과 임원진, 해외동포 선수단까지 4만여 명이 대거 전남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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