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맞이 전통시장 활성화 실천으로 서민경제살리기 동참

[목포=강신성 기자] 목포시 공직자들이 지난 21일 청호시장에서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오염수 방출 이슈에 따른 소비 위축 우려에 적극 대응하고 이 지역 수산물의 안정성을 널리 알려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추석맞이 농축산물 구입으로 전통시장 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목포시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약 15일간 8개 국·소·단 및 23개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에게 동부·자유·종합수산·항동·중앙식료·신중앙·청호시장 등 7개 전통시장을 홍보하고 있다.

일정별 장보기 행사를 자율적으로 갖도록 안내해, 수산물 소비촉진과 함께 명절 전통시장 장보기 실천으로 서민경제살리기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한편, 청호시장 상인회에서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편리하게 장을 볼 수 있도록 에코백을 준비해 시장 주변 환경정비 등 친환경 ESG 경영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나재형 경제수산환경국장은 “전통시장 수산물 사주기 운동 및 명절 농축산물 장보기 행사에 우리시 공직자가 적극 참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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