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맞이 외국인주민이 한국음식문화 이해하고 체험할 송편만들기, 전통 음료체험 등 진행

[영암=이학곤 기자] 영암군 외국인 주민지원센터는 최근 추석을 맞아 외국인 주민 대상으로 송편 만들기, 전통음료 체험 등 한국음식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군내 소속 외국인 주민의 한국 생활 적응을 위해 준비한 이번 행사는 1부에서 민족 대명절 추석에 관한 설명과 송편 및 전통 음료인 식혜의 유례에 관한 설명으로 진행했다.

2부에서는 송편 만드는 방법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외국인 주민이 직접 송편을 만들고 자신이 만든 송편을 식혜와 함께 먹으면서 한국 음식문화에 대해 조금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여러 국적의 외국인들이 모여서 서로를 알아가는 계기를 마련했다.

행사의 진행 방식은 사전의 SNS 홍보 및 구두 홍보를 통해 선착순 신청을 통해 이루어졌다.

향후 군내 소속 외국인 주민이 국내 정착을 위한 한국 문화 적응을 돕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할 예정이다.

이번 한국문화행사에 참여한 외국인들은“앞으로도 이런 활동들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영암군 외국인주민지원센터(영암군 주관, 세한대학교 위탁 운영, 전화 061-470-6357~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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