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권병창 기자] 외교부의 박진<사진> 장관은 "우리 교민들을 안전하게 귀국시키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전제한 뒤 "지금 이 순간 우리 국적의 대한항공기가 이스라엘을 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회 외교통상부의 피감기관인 외교부의 박진 장관은 10일 오전 본관 의사당 외통위 회의실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정진석<사진>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정진석 의원은 "(박 장관에게)계획을 갖고 있다는 말씀의 특별기를 보낼 계획을 갖고 계시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박 장관은 이어 "장기 체류자, 단기 체류자로 나눠 현재 1천여 명 이상 있지만 바로 오늘 저녁에 그중에서 귀국을 원하고 귀국해야할 분들은 (정부가)무사하게 귀국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어 "일부는 육로로 지금 또 출국을 하는 (교민)분도 계시다"며 "모든 움직임의 일거수 일투족을 전부 보면서 안전하게 (출국)나가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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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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