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일자리 360여명 대상 훈훈한 미담

목포 해상케이블카 전경
목포 해상케이블카 전경

[목포=강신성 기자] 사단법인 건강나눔(원장 임채은)은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노인일자리 참여자 360여명을 대상으로 문화체험 활동을 펼친 미담이 뒤늦게 알려져 호평을 얻고 있다.

지역환경 개선 거리지킴이, 마음나눔(복지시설 도우미), 두리조아(노노케어), 깨끗한 버스 정류장 만들기, 나눔통발 등 모두 5개의 사업단에서 어르신을 대상으로 이웃사랑 활동을 진행했다.

당시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문화활동 기회가 적었던 일자리 참여 어르신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각 사업단 참여자들의 단합과 일자리 활동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자 목포해상케이블카에 방문했다.

어르신들은 목포해상케이블카에 탑승해 고하도 스테이션에서 관람 후 함께 점심식사를 하며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사단법인 건강나눔의 임채은 원장은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일해주신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임 원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모든 참여자가 건강하고 부상자 없이 노인일자리 사업이 마무리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동료들과 함께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명절 선물을 받은 기분이다”,“케이블카를 타고 바다를 보니 가슴이 뻥 뚫리는 것 같았다”고 소감을 대신했다.

이날 행사는 (사)건강나눔 노인일자리 담당자와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해 안전하게 유종의 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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