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청년교류총회에 대구 청년위 초청 청년활동 공유·미래 논의

[광주=이학곤 기자] 광주-대구 청년들이 광주에서 청년달빛교류행사를 갖고 우의를 다졌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양 지역 청년참여기구인 광주청년위원회와 대구청년정책네트워크 청년들이 지난 21일 광주에서 ‘청년달빛교류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청년달빛교류행사’는 ‘광주-대구 달빛동맹’의 하나로, 양 지역 청년위원들이 지난 2016년부터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갖는 등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광주청년위원회는 전국 최대 규모인 광주이스포츠경기장에서 대구 청년대표와 친선경기를 치르고 이스포츠 산업 허브도시 광주를 알렸다.

이어 청년기술창업 지원을 위한 복합적 창조공간인 아이플렉스(I-PLEX) 광주에서 양 도시 청년위원회의 활동사항을 공유하는 한편 ‘청년정책 통합 전달체계’를 주제로 토론회를 가진 후 광주청년교류총회에 참석했다. 

광주청년교류총회는 광주시 및 각 지역구 청년위원회가 모여 청년의 삶에 대해 이야기하는 자리로, 올해는 대구 청년들이 참여하는 만큼 광주와 대구를 상징하는 해와 달 조명을 서로 교환하고 점등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날 광주에서 열린 달빛교류에 이어 광주청년위원회는 대구청년주간인  27~28일 대구에 방문해 전국 10개 시·도 청년정책네트워크 교류회에 참여해 청년 참여기구의 미래와 발전방안에 대해 논한다. 

오인창 청년정책관은 “광주-대구 청년달빛교류를 통해 양 지역간 화합은 물론 연대의 힘으로 지역에서 청년들이 희망을 찾는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이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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