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울 공군회관 3층 그랜드볼륨서 창립대회

이선우 대회장이 24일 오전 공군회관 3층 그랜드볼륨에서 개최된 충청구국포럼 창립총회의 주요 내빈을 소개를 하고 있다.
이선우 대회장이 24일 오전 공군회관 3층 그랜드볼륨에서 개최된 충청구국포럼 창립총회의 주요 내빈을 소개를 하고 있다.

정·관·경제인 출향인 등 300여 명 대거 참석

[공군회관(서울)=권병창 기자/윤종대 기자] 청풍명월의 충청발전과 ‘나라사랑·고향사랑’을 위한 1,500여만 충청구국포럼 창립대회가 첫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24일 오전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대방로 소재 공군회관 3층 그랜드볼륨에서 첫 고고의 성을 울렸다.

이날 창립대회에는 반기문 전UN 사무총장, 곽정현 전 충청향우중앙회총재, 정운찬 전국무총리를 포함한 정·관·경제인 등 300여명이 대거 참석, 대성황을 이뤘다.

주요 참석인사는 엄신형 전 한기총회장, 심대평 전 충남도지사, 이원종 전 충북도지사를 비롯한 정태익 전 한국외교협회 회장, 나경원 전 국회의원, 신범철 전 국방차관,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강창희 전 국회의장, 박태권 전 충남도지사가 참석,자리를 빛냈다.

또한 안상수 전 인천시장, 노철래·송병대·손인춘 전 국회의원, 이명범 충남도민회장, 이종진 서울향우연합회장, 신진영 대통령실 행정관, 신재훈 신한반도당총재, 강화자 오페라협회장, 김유동 프로야구 원년 MVP 등 충청지역 인사들과 각계의 재향·출향인사 향우 등이 참석했다.

특히, 행사장에는 멀리 해외에 있는 출향인사들도 참석, 자축연을 겸했다. 

이선우 대회장이 24일 오전 공군회관 3층 그랜드볼륨에서 개최된 충청구국포럼 창립총회의 주요 내빈을 소개하고 있다.

해외 출향 충청향우는 송장준 美텍사스 전충청향우회장, 이병도 전 LA충청향우회장, 김기호 중국향우기업인, 김현태 日후쿠오카 충청향우회장, 황혜자 日시즈오카한인회장, 유승복 민주평통 말레이시아회장 등이 참석했다.

특별초청에는 경상·호남지역의 전현직 장·차관, 국회의원, 시·도지사, 의회의장 다수가 참석하며, 전·현직 충청출신 입법·사법·행정 고위 관료들도 참석했다. 창립축하 주요 내빈은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김용균 전 국회의원(경남), 김경진 전 국회의원(호남)이 찾았다.

정용상상식과 공정 상임대표, 이영수 윤석열캠프 통합조직본부장(경북), 김승도 철을 먹는 인간불가사리, 이대산 화랑본국 검법계승자, 권오석 무술관련 경찰대학 수석연구원, 김봉곤 청학동훈장, 안주일 모창달인 등도 참여했다.

행사를 축하하기 위한 예술인들의 재능기부 순서도 이어졌다.

국악인 강미경 무형문화계승자, KBS주부가요열창 이채아 대상수상자, 김수진 유명 바이올린 연주자, 그리고 김태정 연합경제 TV대표가 가수 대뷔 공연을 가졌다.

행사는 식순에 따라 오전 10시부터 30분 동안 식전행사로 진행됐다.

식전 행사후 정운찬 전 총리의 ‘시대정신과 충청인의 역할’이라는 제하의 기조강연을 했다.

곽정현(제11대)전국회의원 & 전 충청향우중앙회 총재가 발기인 대표인사를 하고 있다.
곽정현(제11대)전국회의원 & 전 충청향우중앙회 총재가 발기인 대표인사를 하고 있다.
국민의힘 홍문표()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국민의힘 홍문표(충남 홍성군·예산군)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강연 후 출향인사 소개에 이어 오찬 순으로 뒤를 이었다.

행사장에는 윤석열대통령을 비롯, 국민의 힘 정진석의원, 이명수의원, 김태흠 충남지사, 김성수효도회 총재 등 각계에서 보내온 축하 화환이 일대 장사진을 이뤘다.

한편, 10월 기준 집계된 충청지역 출향인사 숫자는 해외 187만, 국내 770만 등 총 957만명으로 집계됐다.

행사와 함께 향후 포럼의 체계적인 운영을 위한 ‘충청구국포럼 회칙안’도 발표됐다.

현재 충청향우회 조직은 명예대회장에 곽정현 전 충청향우회중앙회총재, 상임의장은 정태익 전 러시아대사, 대회장 이선우 한국사회단체연맹 총재, 조직위원장은 송진호 세종방송 상임고문이 맡고 있다.

회칙에 따라 덕망 있는 충청 출신 인사로 구성된 총재, 명예고문, 지도고문, 상임고문 제도를 마련하고, 정책자문을 위한 학술위원, 상임지도위원, 정무위원을 두기로 한 구체적인 내용이 공지됐다.

향후 포럼의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이선우 한국사회단체연맹총재를 포럼의 초대 총재에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박태권 전충남도지사가 창립 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박태권 전충남도지사가 창립 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다음은 이날 발표한 ‘충청구국포럼’의 창립선언 전문이다.

반만년의 유구한 역사를 이어온 우리 민족은 동족간의 참혹한 6·25전쟁으로 국토는 초토화되고 민생은 파탄나서 외국의 원조없이 살수없는 나라였으나 우리도 한번 잘살아 보자고 외치면서 피와 땀과 눈물로 중화학 공업육성과 새마을운동을 전개하여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을 이룩하고 북한과의 국민소득 격차를 20대 1이상 벌려 명실공히 남북체계 대립에서도 비교가 안될 정도로 성장하여 세계가 부러워하는 복지국가를 이룩하였다.

그러나, 북한 공산당을 신봉하는 소위 주사파 종북 좌공세력이 정치·경제·사회 각 분야에 걸쳐 기생하면서 반국가 활동을 노골적으로 전개하면서 자유민주 체제의 대한민국을 뿌리채 흔들고 있음을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러한 위기의 대한민국을 바로잡기 위하여 충절의 고장, 1,500만 국내외 충청인이 앞장서서 자유 민주정신에 투철하고 도덕성 있는 정치인을 적극 후원하여 오직 민생만을 위해 정치하는 위정자들을 선출하는데 앞장서기 위하여 충청구국포럼을 창립하였음을 선언한다.

2023년 10월 24일

충청구국포럼 창립 대표자 일동

충청구국포럼의 결의문 
충청구국포럼의 결의문 낭독 

다음은 1,500만 충청인 구국 포럼의 결의문 전문이다.

정치·경제·사회 각 분야에 걸처 위기의 여야 정치권 모두가 변화 하여야 하며 명시한 국가로써 그에 걸맞는 정치를 해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이 다시 도약하기 위해서는 대한민국은 자유 민주주의를 헌법에 진영 대결보다는 정책 대결로 국민의 심판을 받는 정치가 이 땅에 구현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다음과 같은 선출직 정치인을 선택할 것을 1,500만 충청인 이름으로 촉구하고 결의한다.

하나, 도덕성 있고 청빈하고 공명정대한 자유 민주정신이 투철한 정치인을 선출하는데 1,500만 충청인은 앞장선다.

둘, 특권의식을 버리고 민생 정책에 앞장설 역동적이고 헌신적인 국회의원을 선출하는데 충청인이 적극 앞장선다.

답지된 윤석열대통령 축하 화환
답지된 윤석열대통령 축하 화환

셋, 실현 가능한 정책을 수립하여 국민 눈높이에 걸맞는 공약을 제시하는 자를

선출하고 인기에 영합한 포플리즘 공약을 남발하여 국익을 저해시키는 정치인을 철저히 배격한다.

넷, 막말 하지않고 상대를 존중하는 인격자이여야 하며 지역 갈등과 계층 갈등을 유발하는 구 시대적 인물을 철저히 배격한다.

다섯, 어느 정당으로 당선되던 일단 당선한 국회의원은 특정 정당의 국회의원이 아니라 5천만 국민의 머슴인 동시에 국민에게 의결권 위임받아 온 국민의 대변자이므로 국민만 바라보고 정치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나라와 민족의 장래를 걱정하는 충절의 고장 1,500만 충청구국포럼 창립 대표자 대회 회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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