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일보=윤종대 기자] 갤러리 예새는 지난 27일부터 내달 2일까지 제26회 인천문인화협회전을 개최한다.

전시회는 지난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인천시 남동구 소재 갤러리 예새에서 화려하게 전시된다.

인천문인화협회는 26번째나 회원전을 개최하는 만큼 27년의 역사와 전통을 갖고 있는 인천을 대표하는 문인화 분야의 미술단체이다.

임희숙 회장의 초대 말씀은 "풍요와 결실의 계절, 아름다운 가을에 인천문인화협회 회원들께서 그동안 심혈을 기울인 작품을 선보이는 회원전을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더욱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문인화 세계는 寫意的 표현을 해 한 획만으로도 그 文字香과 흥취가 있으면 격조 있는 예술로 충분한 가치가 인정되는 분야"라고 강조했다.

임 회장은 "작금의 어지러운 세상에 우리 문인화에서 표현되는 餘白美의 가치를 많은 분들이 함께 느껴서 작은 위안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바쁜 삶 속에서나마 작은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소망했다.

또한, 인천 문인화의 정수를 알리고 그 위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전시가 될 수 있으리라 기대해 본다고 기대했다.

임 회장은 이외,"인천에 많은 문인화 동호인들이 인천문인화협회와 함께 활동해 인천미술 발전에 기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출품 작가는 여민 권경자 다솔 김가영 하진 김경화 단아 김미숙 서현 김미순 경헌 김수연 죽림 김철웅 난야 김혜영 유미 김희주 초아 박정규 영담 박호남 현강 서명원 작가가 함께 했다.

이어 원지 서예미 근정 서주선 효정 서희숙 옛길 안명해 소연 왕정희 효란 이가훈 혜당 이명이 눈솔 이병남 묵천 이옥란 취정 이준구 명빈 임순희 석정 임종각 임희숙 효진 정향선 다솜 정현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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