굵기가 예사롭지 않은 죽림의 대나무숲 전경
두뼘을 넘는 크기의 대나무숲
두뼘을 넘는 크기의 대나무숲

[아라시마시(일본)=권병창 기자] 일본 열도 교토의 아라시마시에 위치한 천년고찰 천룡사를 에워싼 대나무 군락지가 하늘을 가린채 우뚝 솟아 있다.

천룡사의 대나무 숲은 성인의 두 손바닥을 펼쳐 휘감아도 남으리만치 곧게 자라 경이로움과 탄성을 자아낸다.

관광열차가 죽림 단지의 대나무숲을 경적을 울리며 통과하고 있다. 
관광열차가 죽림 단지의 대나무숲을 경적을 울리며 통과하고 있다. 
청룡사 대나무숲 내 건널목에서 때마침 만난 한국의 여학생들이 깜찍 포즈를 취하고 있다.
청룡사 대나무숲 내 건널목에서 때마침 만난 한국의 여학생들이 깜찍 포즈를 취하고 있다.

피톤치드가 풍부한 죽림 군락지는 50~60여m 수고의 대나무가 관광객들의 눈과 발길을 사로잡으며 천혜의 자연생태계를 갖추고 있다.

온통 산자락을 뒤덮은 죽림 대나무는 녹색빛을 띠며 걷기 적당할 사이즈의 길을 조성하면 된다.

마주걷는 탐방객들의 어깨가 스치며 닿을 정도로 죽림 탐방지는 사계절 내내 관광 명소로 발길을 잇고 있다. 

대나무숲에서 웨딩 화보를 촬영하고 있는 예비 신혼부부들 
대나무숲에서 웨딩 화보를 촬영하고 있는 예비 신혼부부들 
러닝을 위해 모여든 마라톤 동호회원들이 청룡사 인근에서 훈련 코스를 설명듣고 있다. 
러닝을 위해 모여든 마라톤 동호회원들이 청룡사 인근에서 훈련 코스를 설명듣고 있다. 
인력거에 탑승해 여유로움을 만끽하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들
인력거에 탑승해 여유로움을 만끽하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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