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성(일본)=권병창 기자] 일본 열도의 3대 고성(古城)으로 손꼽히는 오사카성에는 여명이 동틀무렵 건강다지기의 아침체조로 새벽공기를 가른다.
30일 오전 6시께 현지 오사카성 광장의 곳곳을 무대로 남녀노소 구분없이 일정 간격을 유지하며, 자원봉사자의 구령에 맞춰 건강체조가 한창이다.
특별한 기구없이 스피커를 통해 흘러나오는 가요에 맞춰 두팔을 올리고 돌리는 주민들은 두 다리를 풀어주며 운동하는 등 이미 익힌 답습효과에 만족감을 더했다.
대한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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