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WPG 관계자들이 어린이들의 전시 작품을 바라보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IWPG 관계자들이 어린이들의 전시 작품을 바라보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대한일보=윤종대 기자] 자라나는 꿈나무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평화문화를 선도하는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 수상작 전시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서울 노원지부는 태릉입구에 위치한 서울생활사박물관 내 갤러리 힐링카페에서 지난 25일부터 31일까지 ‘제5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 수상작 40여 점을 전시했다.

이번 전시회는 ‘자연에서 배우는 평화세계’라는 주제로 그려진 작품들을 한 자리에 모았으며 대한민국 뿐 아니라 남태평양의 아름다운 섬 피지 초등학생들의 다채로운 그림도 전시해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은 국경을 넘어 모두 하나라는 의미를 더했다.

전시장을 찾은 인근 주민들과 관람객으로 일주일 간 전시회장은 연일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한 가족이 전시된 어린이의 작품을 배경으로 스마트폰에 담아내고 있다.
한 가족이 전시된 어린이의 작품을 배경으로 스마트폰에 담아내고 있다.

IWPG의 다양한 평화 활동을 보고 들은 관람객들은 아이들의 평화에 대한 꿈을 지지하고 IWPG의 회원이 되는 등 응원과 격려의 손길이 이어졌다.

장선희 노원지부장은 “전시된 작품을 본 관람객들 모두 어린이 청소년들의 평화를 염원하는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어 평화롭고 화기애애한 전시회였다”고 말했다.

정 지부장은 “평화와 사랑의 문화가 전 세계 곳곳에 자리잡길 바라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평화문화 전파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평화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세계적인 여성 NGO로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지지와 촉구 활동, 여성평화교육, 전세계 여성 평화 네트워크, 평화 문화 전파 사업 등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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