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 “신속한 백신접종으로 확산 차단에 총력 다할 것”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일 오후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 방역 현장인 함평군 대동면 덕산리 덕산농장을 방문, 함평군 관계자로부터 방역대책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전남도 제공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일 오후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 방역 현장인 함평군 대동면 덕산리 덕산농장을 방문, 함평군 관계자로부터 방역대책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전남도 제공

[함평/무안=이학곤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국내 최초로 발생한 럼피스킨병이 무안에 이어 신안에서도 발생함에 따라 도내 확산을 막기 위한 신속한 백신 접종을 위해 1일 무안과 함평 한우 사육 농장을 방문, 방역 현장을 살폈다.

김영록 지사는 함평과 무안 한우 사육 농장을 방문해 백신 접종 현장 등 방역 추진 사항 전반을 점검하고 방역 관계자를 격려했다.

김영록 지사는 “럼피스킨병이 무안에 이어 신안에서 발생한 상황에서, 더 이상의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백신 접종을 신속히 진행하고, 겨울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특별방역대책 기간인 점을 감안해 통합 방역활동에 나설 것”을 당부했다.

전남도는 긴급 백신접종반(123개 반 372명)을 통해 도내 사육 중인 소 67만 마리에 대해 접종을 진행 중이다.

우선 위험지역 10개 시군에 3일까지 접종하고, 10일까지 모든 시군 백신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긴급방역비 15억 원을 투입, 해충구제약품을 지원하고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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