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기사내용과 관련 없음/대한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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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일보=정진석 기자] 현재 매각 절차를 밟고 있는 저비용항공사(LCC) 플라이강원이 유일하게 남아있던 항공기 B737-800을 최종 반납했다.

21일 업계와 플라이강원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B737-800(HL8518)을 리스사에 반납했다.
이에따라 플라이강원에 남은 항공기는 없는 실정이다.

앞서 플라이강원은 지난 6월 초 이착륙 장비 고장으로 정비를 맡겼던 항공기 A330-200(HL8512)을 반납했다.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플라이강원은 지난달 25일 제1차 공개경쟁입찰에서 응찰한 업체가 없어 유찰됐다.

최근 매각 주간사인 삼일회계법인이 오는 24일까지 인수의향서 접수를 앞두고 협의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접수가 끝나면 27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인수희망자 예비실사에 이어 다음달 13일 공개입찰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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