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촌 선생,”이 시대에 도덕과 윤리가 왜 중요한가” 발제

우촌 박상현 서예가가 30일 오후 서울 중구 통일로 소재 한일빌딩 8층에서 열린 2023년 도의사회 구현 포럼에서 발제를 하고 있다.
우촌 박상현 서예가가 30일 오후 서울 중구 통일로 소재 한일빌딩 8층에서 열린 2023년 도의사회 구현 포럼에서 발제를 하고 있다.

30일 오후 한일빌딩 8층에서 개최, 행안부·홍문표국회의원 공동후원

[대한일보=권병창 기자] 신독어린 서예인의 지표를 근저로 일평생 흑먹과 붓을 벗삼아 지낸 교수 박상현서예가가 도의사회 포럼에서 허물어진 일탈 사회를 골자로 주요 발제를 했다.

화제의 주인공 우촌 선생은 앞서 고위공직자이자 교수로 일선 교단에 오른데다 서예인으로 여생을 만끽하며 직접 발제자로 나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우촌 선생은 30일 오후 서울시 중구 통일로 소재 한일빌딩 8층 대강당에서 각계 원로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도의사회 구현 포럼’을 통해 도덕과 윤리, 질 높은 삶의 가치를 일깨워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우촌 선생은 동서고금의 주옥같은 소재의 포럼을 소환하며, 인간의 본성을 배우고 익혀 시선 밖으로 밀려난 윤리, 도덕을 복원해 살맛나는 세상,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 나가고자고 역설했다.

우촌 선생은 먼저 모두발언에 이어 포럼 발제에서 ‘국민의식 개혁 운동’을 추진할 것을 강력히 제안했다.

‘국민의식개혁 운동’은 새마을 운동의 정신처럼, 허물어져 가는 인성 및 윤리·도덕을 복원시켜 나가도록 강도 높게 시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계속>

백석 교수가 제2의 발제자로 연단에 올라 강연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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