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17개 광역시도 본부와 234개 시군구 위원회 구축

사단법인 새시대국민연합의 장석창 상임회장이 창립 1주년 기념식에서 축하 케이크를 임원진들과 함께 절단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사진=권병창 기자
사단법인 새시대국민연합의 장석창 상임회장이 창립 1주년 기념식에서 축하 케이크를 임원진들과 함께 절단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사진=권병창 기자

서울 영등포구 위더스웨딩그룹 5층에서 창립 1주년 기념식...각계 250여명 참석

[대한일보=권병창 기자] 짧은 시간에도 전국 조직을 구축한데다 150여개 시민단체 임원을 참여시키고 있는 사단법인 새시대국민연합(상임회장 장석창)의 창립 1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지난 5일 영등포구 소재 위더스웨딩그룹 5층 대연회장에서 개최된 기념식에는 전국 각지에서 참석한 새시대 국민연합 회원들로 북새통을 이루었다.

장석창 상임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제주도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참석해 준 시도본부장은 물론 시.군.구 위원장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장 상임회장은 "2024년은 새시대국민연합이 도약의 해로 발돋움할 것"을 선언했다.

새시대국민연합은 전국 17개 광역시도 본부와 234개 시군구 위원회를 구축해 놓은 가운데 최근 열정이 부족한 지역을 대상으로 조직 개편을 진행해 왔다.

작년 12월 5일, 118개 시민단체 임원들이 참여했던 조직도 1주년을 기념하는 이날 150개의 단체로 확장하는 등 세력 확산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장석창 상임회장이 개회사에 이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장석창 상임회장이 개회사에 이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새시대국민연합의 김승열사무총장이 1년 동안의 추진경과를 보고하고 있다.
새시대국민연합의 김승열사무총장이 1년 동안의 추진경과를 보고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은 장석창 상임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김승열 사무총장의 경과보고, 내빈축사, 강연회, 축하공연, 만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 55년 전 12월 5일 국민교육헌장 발포를 되새겨 보는 의미에서 박정희대통령의 육성으로 '국민교육헌장' 낭독을 듣는 순서가 마련돼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주영 전 국회부의장,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는 직접 참석해 축사를 해 주었고, 석동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은 자신의 축사를 사무처 유영백 전문위원에게 대독하게 하는 등 관심을 표명했다.

해수부장관을 역임한 이주영 전 국회부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해수부장관을 역임한 이주영 전 국회부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손학규 전바른미래당 당대표가 축사를 하고 있다.
손학규 전바른미래당 당대표가 축사를 하고 있다.
석동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의 축사를 사무처 유영백전문위원이 대독하고 있다.
석동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의 축사를 사무처 유영백전문위원이 대독하고 있다.
영화배우 독고영재는 1시간여 남짓 현정국의 정치사에 따른 연예인들의 정서 분위기를 소재로 발제를 했다. 독고영재 씨는 안일한 현정부의 따끔한 충고와 조언, 그리고 내년 4월 총선을 앞둔 조직력과 단합을 조언했다. 
영화배우 독고영재는 1시간여 남짓 현정국의 정치사에 따른 연예인들의 정서 분위기를 소재로 발제를 했다. 독고영재 씨는 안일한 현정부의 따끔한 충고와 조언, 그리고 내년 4월 총선을 앞둔 조직력과 단합을 조언했다.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안철수의원, 홍석준의원이 서면축사를 통해 축하를 해 장내 분위기를 북돋워 주었다.

이어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김진태 강원도지사,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는 영상을 통해 축하를 전했다.

4인조의 퓨전국악 퍼포먼스 걸-그룹 The 리음이 춘향가의 한 대목과 국악을 혼미한 율동을 더해 아름다운 춤사위를 선보이고 있다. 
4인조의 퓨전국악 퍼포먼스 걸-그룹 The 리음이 춘향가의 한 대목과 국악을 혼미한 율동을 더해 아름다운 춤사위를 선보이고 있다. 
참석한 주요 내빈들이 축하 케이크 절단에 이어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참석한 주요 내빈들이 축하 케이크 절단에 이어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이날 특강연사로 참석한 영화배우 독고영재는 문제인 대통령을 만들고 보수를 궤멸시킨 국민의힘에 남아있는 박근혜대통령 탄핵 세력에게는 공천을 주지 말고 낙선운동을 벌일 것을 제안했다. 

전국에서 모여든 250여 명의 새시대국민연합 회원들은 공연과 만찬을 즐기며 다가오는 2024년도의 도약을 기대하며 건배를 하는 등 흥겨운 분위기 속에 대미를 장식했다.

저작권자 © 대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