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 결산 전문성 제고 및 알기 쉬운 결산서 작성 등 높은 평가

[대전=윤종대 기자] 대전광역시는 최근 서울 한국경제신문사에서 개최된 ‘제6회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시상식에서 광역자치단체 부분 장려상을 수상했다.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고 한국공인회계사가 주관하는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은 지방재정 분권화 시대를 맞아 전국 243개 지자체 가운데 회계 투명성과 재정 운용 효율성을 갖춘 모범적인 지자체를 발굴하고 격려하는 자리이다.

주요 평가지표는 △회계 인프라 구축 △회계·재정 정보 △회계·재정 관리 등으로 세부 평가 항목 점수를 합산해 높은 점수 순으로 기관을 선정했다.

광역자치단체에선 서울시가 대상(행안부장관상), 제주도가 우수상(한경사장상)을 차지했고 장려상(한경사장상)은 대전시와 인천시가 각각 수상했다.

대전시는 총 10명의 결산검사위원 중 3명의 재정․회계 관련 전문가를 포함하여 전문성을 제고하고, 알기 쉬운 결산서를 작성해 정보의 유용성을 향상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전일홍 대전시 회계과장은 “지방재정 규모가 점차 확대되면서 지자체의 책임 있는 재정 운용과 효율적 관리의 중요성도 증가하고 있다”라면서 “앞으로도 시민의 알권리 충족에 노력하면서 회계 투명성과 재정 신뢰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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