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연말에도 독거 어르신의 난방비 지원

[대한일보=강경희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배우 한지민이 쪽방촌 주민과 독거어르신들이 무사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5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11일 전했다.

한지민은 개인 고액기부클럽인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회원으로 특히 작년 연말에도 독거 어르신들의 난방비 지원을 위해 희망브리지에 5천만 원을 기부한데 이어 올해도 기부하며 재난취약계층을 위해 꾸준히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한지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추워지는 날씨에 쪽방촌 주민들과 어르신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됐다”고 전했다.

송필호 희망브리지 회장은 “올겨울도 매서운 한파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재난취약계층의 안전과 돌봄이 필요한 때에 배우 한지민 님의 기부는 사회에 큰 귀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설립 이후 현재까지 1조 6천억원의 성금을 누적 지원했으며 6천만점 이상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특히, 공익법인 평가기관인 한국가이드스타가 발표하는 공익법인 투명성, 재무안정성 평가에서 5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는 등 국민 성금을 투명하게 배분하며 집행해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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