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정치권, “일 잘하는 최춘식이 포천 발전위한 엄청난 성과냈다”는 평가

사진=OBS 캡처
사진=OBS 캡처

[국회=권병창 기자] 국회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경기 포천시·가평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은 옛 6군단 사령부 부지가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반환되는 방향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13일, 구 6군단 사령부 부지가 포천시에 반환되도록 ‘국방부, 포천시, 포천시의회’가 참여하는 상생협의체를 실제 구성하도록 한 최춘식 의원에게 ‘오는 18일 제4차 상생협의체 논의와 후속 조치를 통하여 반환 방식을 기부 대 양여로 확정지을 예정’이라고 보고했다.

즉 최춘식 의원이 상생협의체를 구성하도록 하여 그간 협의체가 논의한 결과로, 구 6군단 사령부 부지가 포천시에 반환되는 것이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다.

최춘식 의원은 지난 2021년 12월 30일, 국방부 군사시설기획관 및 국방시설본부 국유재산과장을 직접 만나, 국방부, 포천시, 포천시의회가 참여하는 ‘반환 문제 논의 협의체(상생협의체)’를 구성하라고 제안했다.

이후 상생협의체는 3차 회의에 걸쳐 반환 문제를 논의한 바 있다.(1차 : ‘22.11.15. / 2차 : ‘22.12.20. / 3차 : ‘23.02.28)

이밖에 최춘식 의원은 지난 2022년 11월 14일, 이종섭 당시 국방부 장관에게 “시유지 8만평을 포함하여 포천시가 6군단 전체 부지 약 27만평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이종섭 국방부장관은 “원래 군계획상으로는 그 부지에 다른 부대가 주둔하는 것으로 되어 있었으나 조정할 수 있는 방안을 상생협의체를 통해 검토하겠다”고 답변한 바 있다.

한편, 최춘식 의원은 올해 3월 4일, 국방부 군사시설기획관, 부대건설과장, 건설부대배치정책과장 등을 만나, 기부 대 양여 방식 등의 반환 방식을 점검하고 ‘반환 방법 모색’을 위한 연구용역을 조속히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이에 국방부는 '구 6군단 사령부 등 합리적인 부대 이전 및 조성 방안'이라는 연구용역을 지난 7월 6일 발주, 이달 22일 마무리할 예정이다.

최춘식 의원은 “마지막으로 예정되어 있는 다음주 월요일의 제4차 상생협의체에서 포천시가 기부 대 양식의 반환 방식을 제안하면 국방부는 이를 받아들여 본격적으로 반환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6군단 부지를 포천시민들에게 되돌려줄 수 있게 되어서 기쁘고 보람된 마음”이라고 말했다.

최 의원은 “구 6군단 사령부 부지가 포천 경제를 대폭 일으켜낼 수 있도록 윤석열정부와 계속 긴밀히 협의하면서 눈에 직접 보이는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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