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7회 정례회 폐회…7156억원 규모 당초예산 의결 등 각종 안건 처리

 [하동=한문협 기자] 제327회 하동군의회 제2차 정례회가 최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지난 1일 제1차 본회의에 이어 4∼13일 2023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등을 심의했다.

  군의회는 제2차 본회의에 하승철 군수를 비롯한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등 15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2024년도 예산안은 일반회계 6119억원, 특별회계 1036억원 등 총 7156억원 규모로 편성돼 그간 예산결산위원회에서 7차례 회의를 통해 심사한 결과 이날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했다.

  또한 기획행정위원회가 심사한 김민연 의원 대표발의 ‘하동군 상징물 조례안’ 등 7건, 산업건설위원회가 심사한 신재범 의원 대표발의 ‘하동군 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6건의 조례안 등을 의결했다.

  그리고 이날 본회의에서 강희순 의원이 고밀 복합도시 거점으로서 하동읍 주상복합형 시장 조성을 제안하는 5분 자유발언을 했다. 강 의원은 “주상복합형 시장 조성으로 정주여건 개선과 상권 활성화가 동시에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하옥 의장은 폐회사에서 “14일간 정례회 기간 새해 예산안을 비롯한 각종 안건 처리를 위해 열정적이고 성실하게 임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본격적인 동절기에 접어든 만큼 군민들이 편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동절기 종합대책 수립 및 실행에 만전을 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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