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화순군 제공
사진=화순군 제공

[화순=강경희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14일 전라남도와 전남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이 주관한 ‘2023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전라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성과대회는 지역사회 통합건강 증진 사업 우수사례 발굴과 확산, 한 해 동안 노고에 대한 격려, 내년도 사업 추진 내용 및 방향과 정보교환 등 소통의 시간을 통해 통합건강 증진 사업의 발전과 업무 담당자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화순군은 지역 특성과 주민의 욕구를 반영해 생활터 및 생애주기별로 영양ㆍ한의약ㆍ구강ㆍ신체활동 프로그램 등의 지역사회 통합건강 증진 사업을 적극 추진해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에 이바지한 공적을 높이 평가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특히, 영양 플러스 사업은 영양 취약계층인 임신·출산부 및 영유아 보호자 등의 대상자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참여형·활동형의 양방향성 영양교육 운영과 누리소통망(SNS) 밴드, 오픈 채팅방의 소통 공간 마련으로 보건소와의 접근성을 확대해 사업의 성과를 높였기에 우수사례로 발표되어 더욱 큰 의미를 더했다.

화순군은 이 외에도 ‘찾아가는 금연클리닉’, ‘모바일 헬스케어’, ‘심뇌혈관 질환 예방’ 등 다채로운 시책사업을 적극적으로 운영하며 내‧외부 자원을 활용한 통합적인 관리로 지역사회에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이번 성과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덕분”이라며 “주민들에게 필요한 통합건강 증진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주민들의 건강 수준 향상을 통한 건강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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