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을 하루 앞둔 24일 오전 7시께 남산자락 후암동의 한 루프탑에서 바라본 눈내린 설경. 
성탄절을 하루 앞둔 24일 오전 7시께 남산자락 후암동의 한 루프탑에서 바라본 눈내린 설경. 

[대한일보=권병창 기자] 기억에서 조차 사라진 눈내린 화이트 X-마스 이브.

여명이 동틀무렵인 24일 오전 7시께 1,000만 서울시민의 허파, 남산자락에서 바라본 설경은 한폭의 수묵화를 연상케 한다.

기상청은 앞서 서울지역은 지난 2015년 이래 8년 만에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찾아올 것으로 예보, 지난 날의 동심(童心)을 소환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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