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00만 원 상금 지급, 대상은 공정식 작곡가 화순을 담은 노래 제작

구복규군수와 수상자들이 시상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구복규군수와 수상자들이 시상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화순=강경희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구랍 28일 화순군청 군수실에서 ‘화순을 노래하다’ 노랫말(가사) 당선작 시상식을 개최했다.

‘화순을 노래하다’ 노랫말 공모는 ‘돌아와요 부산항에’,‘여수 밤바다’처럼 지역을 주제로 한 대중가요가 지역 홍보 등 관광 발전에 큰 역할을 하는데 착안해 화순을 홍보하고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노랫말은 대상에 ‘적벽 가는 길(이우식, 경남 양산)’, 우수상에 ‘운주사(박창수, 광주)’, 장려상에 ‘나의 품으로(김동한, 대전)’와 ‘화순 한 화순 길(김종훈, 전남 화순)’이 선정되었으며, 화순 출신 대표 작곡가인 공정식 작곡가의 작곡 음률에 가사로 사용할 예정이다.

당선자들은 각각 대상에 300만 원, 우수상에 100만 원, 장려상에 50만 원씩을 받았으며, 화순군수와 티타임 및 기념 촬영 시간을 가졌다.

수상자들은 “젊은 시절 추억과 향수가 깃들어 있는 화순에서 노랫말 공모를 진행하여 기억을 되살려 작성했다며 오랜만에 화순을 추억하고 회상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화순군 관계자는 “화순의 군정과 시책을 홍보하기 위해 노랫말 공모전을 실시했는데 많은 분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목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그는 “선정된 노랫말에 공정식 작곡가님이 아름다운 음률을 덧붙여 주셔서 유명한 노래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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