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종합운동장=권병창 기자] 국내 유수의 마라톤 동호회로 자리매김한 한국마라톤협회(회장 강인모) & 한국마라톤연맹(대표 윤찬기) 공동주최 '2024년 갑진년(甲辰年) 신년회'가 단출하게 열렸다.
6일 오전 서울시 양천구 목동종합운동장 소재 한국마라톤협회 사무실에서 개최된 '2024년 신년회'는 강인모 회장이 초헌을, 송주홍 수석부회장이 축문을 낭독했다.
이어 윤천기 연맹부회장이 아헌으로 술잔을 올린 뒤 석인칠 연맹부회장이 종헌으로 술잔을 기울였다.
이날 2024년 신년회에는 강인모회장과 윤찬기대표, 토요달리기 원대재회장, 일산마라톤 김갑진회장, 성북달려 박용곤회장, 한국구명구급협회 석기영회장 그리고 마라톤 동호회원 등 60여 명이 참석, 러닝의 주로 무운과 안전을 기원했다.
강인모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 회장과 임원진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협회와 연맹은 바로 회원분들의 것이라 생각한다"고 새해 덕담을 대신했다.
강 회장은 특히, 여타 마라톤 대회와 차별화된 경기로 거듭날 수 있도록 회원들의 격의없는 의견과 조언을 주문했다.
강 회장은 무엇보다 일련의 의견수렴을 뒤로 협회와 연맹에 도움이 된다면 충분히 반영하겠다고 전제한뒤, "올해 역시 부상없이 '즐런'할 수 있는 2024년 한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당부했다.
대한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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