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일보=권병창 기자] "단 한명만 살아 남는다."
MBN '현역가왕'의 본선 3차 패자부활전에서 '오디션 고수' 김다현이 국민판정단 투표 결과 총 180표에서 70표를 획득, 극적으로 통과됐다.
단 한명만 준결승에 추가 합격할 수 있는 16일 심야에 방송된 패자부활전에서 김다현은 압도적 표심으로 '트롯 야생마' 하유량과 '트롯 다람쥐' 강혜연과의 열전에서 압승, 총 12명의 진출 확정자로 진입했다.
김다현은 이날 두 경쟁자와의 연령차를 무난하게 극복하며, 자신의 기량을 한껏 뽐낸데다 진성의 '안동역에서'를 무리없이 소화, 기염을 토했다.
MC 신동엽은 이어 방출 후보 6명 가운데 깜짝 발표를 통해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며 연예인 평가판정단 회의를 거쳐 기회를 주고 싶은 2명을 선정할 비밀투표에 들어갔다.
모두가 쟁쟁한 현역 가수인 만큼 냉정한 고심속 선발한 행운의 준결승 진출자는 강혜연과 류원정을 준결승 진출자로 추가, 총 14명을 선발했다.
한편, 매주 화요일 안방극장을 사로잡는 MBN의 '현역가왕'은 2024년에 치러질 '트로트 한일전'에 출전할 최정상급 여성 현역 트로트 가수 TOP7을 선발하는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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