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윤종대 기자] 대전시는 3대 30년 전통 음식점을 널리 알리기 위해 ‘3대 30년 전통맛집’ 책자와 이북(e-book)을 발간했다.

이번 맛집 책자는 3대 30년 이상 자리를 지켜온 음식점 30곳을 대전시 인증 전통맛집으로 지정하여 대표 메뉴와 사진, 전화번호, 영업시간, 주차 여부, 휴무일, 위치도 등을 담고 있다.

또한 시민들이 쉽고 간편하게 업소별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구별로 가나다순 목차를 수록했다.

대전 지도를 배경으로 30개 업소를 위치에 맞게 업소명과 쪽수를 함께 기입하여 이용자의 편의를 도왔다.

특히, 각 음식점별로 인터뷰 내용을 수록하여 전통맛집만의 강점을 부각하고 역사와 이야기가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책자는 대전지역 관광안내소 및 주요 호텔 등에 배포됐으며, 대전시 홈페이지 ‘대전의 맛(www.daejeon.go.kr/fod/index.do)’에서 이북(e-book) 무료 열람 및 pdf 파일 다운로드도 가능하다.

책자 외에도 SNS, 홍보 동영상 등을 통한 온라인 홍보도 병행할 방침이다.

손철웅 대전시 시민체육건강국장은 “이번 3대 30년 전통맛집 책자 발간이 대전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음식점 이용 편의를 제공하고 대전의 맛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손 국장은 “외식업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대전을 다시 찾고 싶은 맛잼도시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