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기 정책위원장, 소상공인 활성화, 저탄소 정책, 댄조운동 불지펴

서울시의회의 김용호(사진)전정책위원장이 19일 오후 의원회관 7층 의원실에서 출입기자단과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서울시의회의 김용호(사진)전정책위원장이 19일 오후 의원회관 7층 의원실에서 출입기자단과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서울시의회=권병창 기자] 제11대 서울특별시의회(의장 김현기) 19기 정책위의 김용호(사진)위원장은 "많은 정책을 발굴하고 첫 정책위원장으로 1년 동안 9개 분야 3개 소위원회를 운용, 각 정책연구와 발표를 했다."고 자평했다. 

서울시의회의 김용호(용산2) 전정책위원장은 특히 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전 만큼 활동이 아직 회복되지는 못했다"고 전제한뒤 "코로나와 이태원 살리기에 많은 의정 활동을 집중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용호 전정책위원장은 나름의 값진 의정 활동으로 소상공인 경기 활성화 활동에 이어 국민 댄조 운동, 저탄소 에너지 효율방안을 골자로 한 태양광 정책수립에 나름의 호평을 얻었지만, 저출산 저조에 따른 대책에 대한 정책 포럼을 속개하지 못한 점은 옥의 티로 지적했다. 

김용호전 정책위원장이 기자간담회를 통해 의정 활동의 성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용호전 정책위원장이 기자간담회를 통해 의정 활동의 성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특히, 소상공인 활성화의 경우 서울시 내 130여만 소상공인이 있지만 다른 지역과 소상공인연합회 임원진과 별도로 예산은 물론 로컬 브랜드화, 접촉 및 포럼 개최의 큰 틀에서는 역부족인게 사실이라고 우려했다.

김용호 전위원장은 이와 관련, 시의회 차원의 소상공인에 대한 임대료, 인건비 등에 대한 실태파악과 DB구축, 지속가능한 프로그램 및 연구지원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김 전위원장은 일련의 현황을 둘러싼 서울특별시의 장애인 등 약자에 대한 충분한 예산 반영과 담당부서의 관심과 적극적인 자구책 마련이 요구된다고 조언했다.   

열악한 주거환경 가운데 쪽방촌의 옹기창고에 대한 실적과 예산, 향후 방안에 대해서는 돈의동, 동자동, 갈월동 등 무려 3천 300여 곳에 이른다고 진단했다.

출입기자단의 지역구 관리 및 의정활동에 대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이에 서울시와 행자부 등은 노숙인에 대한 밤추위 대피소, 목욕탕 등 예산 확대를 통해 주거공간과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용호 전위원장은 지역구 관리에 대해서는 한강로3가 재개발의 미니 토론회, 재조업 분야의 소공인 단체와의 간담회, 그리고 재개발, 재건축, 역세권 등의 일부 독소조항의 난개발에 대한 잦은 면담을 약속했다.   

김 전위원장은 고질적인 지역내 J,S아파트 부지를 서울시가 조속히 토지매매 등 효율적인 여건을 중재하는데 앞장섰다고 주지했다.

이밖에 김용호 전정책위원장은 서울의 랜드마크로 노들섬 개발을 제시한데 이어 부대시설, 별도의 보행교 건립, 용산을 가로지른  철도지하화의 결실을 손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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