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강남갑 장영철국회의원 예비후보가 6일 오후 강남구 소재 4.10총선 선거사무소에서 다양한 출마의 변과 경제 및 정책안에 대해 마스터 플랜을 강조했다./사진=김원혁(금융계) 기자
국민의힘 강남갑 장영철국회의원 예비후보가 6일 오후 강남구 소재 4.10총선 선거사무소에서 다양한 출마의 변과 경제 및 정책안에 대해 마스터 플랜을 강조했다./사진=김원혁(금융계) 기자

[대한일보=권병창 기자] 국민의힘 강남갑 예비후보로 출사표를 내건 장영철<사진> 예비후보는 '나라경제 살린 경험 강남에서'를 슬로건으로 총선 출마의 변을 밝혔다.

6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소재 장영철강남갑 선거사무소에서 만난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공정과 상식을 표방한 현 윤석열정부의 기치아래 경선을 거쳐 4.10총선의 발빠른 표밭갈이를 예고했다.

평생 미션의 국가발전을 위해 정책을 수립하고 나름의 전문가라 자평한다는 그는 과거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을 역임한데다 주특기로 부실채권 정리를 했다고 술회했다.

당시 15년 동안 근무하면서 두서의 회수율을 기록했으며, 경험담을 영어로 배포했을때는 해외 세미나시 가장 먼저 자료마저 동이 났다고 귀띔했다.

강남의 특화사업인 AI, K-팝 등을 통해 한정된 자원을 대한민국 발전의 견인차로 적용, 이끌어내는 역할을 공약으로 고려한다고 자부했다.

또한 강남의 지역특색에 맞는 저출산과 노령화 현상에 대해 주안점을 두고 전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특히, 국회의원은 어려운 국민을 위해 일해야 마땅하나 직업을 택하는 것 같아 아쉬움이 크다고 지적했다.

그는 과거 기획재정부에 근무할 때 어렵사리 입안한 법률안을 연거푸 통과시킨 점, 무엇보다 강남갑 지역구민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과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영철 예비후보는 과거의 공직 생활을 되돌아 보면, 노조의 경우 일단 이야기를 들으려 하지만, 경선 역시 대화를 우선으로 선의의 경쟁을 구사할 것을 전했다.

장 예비후보는 앞서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사장, 전대통령 직속 미래기획위원회 단장, 전 기획재정부 공공정책국장, 전 숭실대 초빙교수 등을 역임했다.

다음은 장영철 강남갑 국회의원 예비후보와의 1문 1답 인터뷰 요지이다.

△보수당의 전략공천 지역인 '강남갑'에 출사표를 던진 이유는?

대한민국 경제1번지 강남갑은 보수가 절대적으로 우세한 지역이어서 그동안 전략공천이 자주 있었다.

국가적으로 유명한 인물이 강남을 대표하여 정치적으로 커가는 것이 좋은 일이지만 주민들 입장에서는 주민들과 교류가 거의 없는 인물들이 나타나는 현상이 반복되다 보니 피로감이 쌓이면서 주민들의 선택권을 존중해달라는 요구가 점점 거세지고 있다.

공정과 상식을 기치로 하는 윤석열 정부에서 국회의원 경선을 기본원칙으로 설정한 것은 이러한 시대적 흐름을 반영한 것이라고 하겠다.

본인은 그동안의 경력이나 학력 등을 고려할 때 과거 전략공천한 인물 못지 않은 자격을 갖추었다고 생각한다.

더욱 중요한 것은 국회에서 각종 정책을 지원하는 입법과정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주민들과 오랜 교감을 가지고 있고 봉사할 자세가 되어 있다는 점이다.

결론적으로 그 어느 후보보다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한다.

△경선 대상 예상 후보는?

아직은 잘 모르겠으나 이 지역인 강남갑에서 이미 3차례 12년이나 국회의원을 하신 분이 또 하시겠다고 지원하셨다.
주민들은 새로운 인물이 나와서 새롭게 일하는 것을 바랄 것이다.

△장 후보의 경쟁력, 강점은 무엇인가?

우선 행정부의 주요 요직을 거친 국가전체의 경제 및 정책에 해박한 전문가로서 국회의 입법 과정에서 충분한 토론을 통하여 합의를 도출하는 데 기여하는 등 국회가 지금의 투쟁적인 모습이 아닌 국민을 위한 생산적인 국회로 변화되도록 노력을 할 수 있는 인물이다.

또한 사람들과의 관계에 있어 타인의 발언을 경청하고 어려운 점은 같이 해결 방안을 찾으려고 하는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따라서 인간관계가 원활하고 대외적으로는 언론계, 노동계 등 이해를 구하여야 하는 집단과 원활한 협조관계를 이루어내는 성과를 낸 바 있다.

이러한 강점이 강남의 발전은 물론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루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이다.

△강남갑 발전을 위한 공약은?

기본적으로 대한민국 경제 1번지인 강남의 발전이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어내는 역할을 할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라경제 살린 경험, 강남에서!’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운 것은 제가 IMF경제위기를 수습한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사장으로 재직하여 성과를 낸 경험을 강남에서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4차산업시대가 도래하면서 4차산업의 핵심인 IT산업 및 의료산업의 고도화를 지원하고, 교육1번지 강남의 위상 지속, 어르신과 이웃을 잘 돌보는 복지 확충 등을 공약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한 스타트업 등 젊은 층의 기술창업지원책을 적극 하고 아울러 위기에 빠진 자영업,건설업 등에 대한 지원 방안도 강구할 것이다.

△유권자들 표심 어떻게 공략하실 건지?

유권자들이 관심이 있고 필요로 하는 주거, 교육, 의료 등에 대한 공약을 꾸준히 개발하고 이를 제대로 추진할 수 있는 후보임을 각인시켜 나갈 것이다.

또한 유권자를 직접 대면하는 것이 선거의 가장 기본이라는 자세로 자주 접촉해 나갈 것이다.

각종 홍보자료를 통한 온라인 홍보도 적극적으로 노력을 해 나갈 것이다.

△당원과 지역구민에게 어필하고 싶은 말씀은?

이제는 과거의 연고주의를 벗어나 강남과 국가를 진정으로 발전시킬 인물을 키워야 할 때임을 강조하고 싶다.

국회의원이라는 국민에 봉사하는 자리를 생계형 직업으로 오해하고 특권을 누리는 데 집착하는 인물을 단순히 연고주의 때문에 지지하는 시대는 지났다.

새술은 새부대에 담는 것처럼 정책역량을 갖추었을 뿐만 아니라 주민들을 섬기는 자세를 가진 인물인 장영철이 가장 적임자라는 점을 어필하고 싶다.

저작권자 © 대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