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대전역에서 대전농협, 한국철도공사와 공동 홍보, 20일까지 경품 이벤트도 진행

대전광역시 관계자들이 고향사랑기부제 모금 활성화를 위해 홍보물을 전하고 있다.

[대전=윤종대 기자] 대전광역시는 설 명절을 맞아 고향사랑 기부제 모금 활성화를 위해 시와 대전농협, 한국철도공사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8일 대전역 서광장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시는 명절 기간 고향을 방문하기 위해 대전역을 이용하는 귀성·귀경객에게 고향사랑기부제 취지를 설명하고 대전시의 답례품들을 소개하며 대전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직장인들은 연말정산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추가 답례품은 설 명절 선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특히, 이달 1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대전 고향사랑 기부자 경품 이벤트를 하며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추가로 지급한다.

김영진 대전시 소통정책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귀성객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고 지역사회의 소중한 가치와 희망을 위한 기부에 관심과 참여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1인 최대 500만 원까지 주소지가 아닌 다른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액의 30% 답례품 혜택을 받는 제도다. 

기부 금액은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 공제되고, 10만 원 초과분은 16.5% 공제받을 수 있다.

기부 참여는 ‘고향사랑e음’누리집과 전국 모든 농협 창구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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