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산림청 제공
사진=산림청 제공

[남양주=엄평웅 기자] 남양주시 진접읍 내곡리에 있는 퇴뫼산에서 14일 오후 5시 40분께 원인모를 산불이 발생한지 5시간 만에 진화됐다.

산불 발화지는 7부 능선으로 추정된 가운데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산세가 험하고 경사가 가파른 곳이라 초기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산림당국은 장비 25대, 대원 176명 등을 투입해 주불을 잡았고, 감식반을 통해 정확한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관계자는 "산림이나 인접 지역에서 사소한 화기 취급으로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며 영농부산물의 불법소각 금지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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