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방송노조는 15일 가랑비가 내리는 가운데 'YTN을 망가뜨린 현 경영진과 간부들은 즉각 사퇴하라'는 손팻말을 들고 침묵시위를 이어갔다.
YTN방송노조는 15일 가랑비가 내리는 가운데 'YTN을 망가뜨린 현 경영진과 간부들은 즉각 사퇴하라'는 손팻말을 들고 침묵시위를 이어갔다.

[대한일보=권병창 기자] YTN방송노조는 자사의 부실경영에 따른 현 임원진과 간부의 퇴진을 촉구하며, 우중에도 1인 피켓시위를 이어갔다.

15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찬 시간을 틈타 마포구 상암로 소재 YTN사옥 앞 공간을 무대로 펼친 1인 피켓시위는 빗속에도 불구, 쉼없이 진행됐다.

YTN방송노조의 김현우위원장이 15일 상암로 소재 YTN본사 앞 한켠에서 빗줄기가 내리는 가운데 1인 릴레이 피켓시위를 전개하고 있다.
YTN방송노조의 김현우위원장이 15일 상암로 소재 YTN본사 앞 한켠에서 빗줄기가 내리는 가운데 1인 릴레이 피켓시위를 전개하고 있다.

이날 우중 피켓시위는 YTN방송노조의 김현우<사진> 위원장이 직접 가랑비와 눈발이 내리는 가운데 우산없이 나홀로 참여, 결연한 신독의지를 시사했다.

1인 릴레이 피켓 시위는 'YTN을 망가뜨린 경영진과 간부들은 즉시 사퇴하라!' 적힌 손팻말을 들고 1시간여 남짓 침묵시위를 강행했다.

한편, YTN방송노조의 경우 추후 상황에 따라 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 역시 기약없는 동참의 뜻을 표명한 만큼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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