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원내대표, 현역 국회의원,시구의원, 정치원로 등 참석

국민의힘 윤재옥원내대표가 27일 구로구 가마산로 246 대신빌딩 8층에서 개최된 태영호후보 구로구을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김원혁(금융계) 기자

[국회=권병창 기자/사진=김원혁(금융계) 기자] 국민의힘 태영호 후보의 4·10 총선 구로구을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국민의힘 윤재옥원내대표를 비롯한 주요 당직자들이 대거 참여, 축제 무드를 연출했다.

더욱이 안철수-엄태영-송석준국회의원과 황교안 전총리, 황우여 전새누리당대표, 고문단과 지지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힘찬 거보를 내딛었다.

태영호 후보는 27일 오후 구로구을 선거사무소 캠프에서 "구로를 미래 1번지로 바꾸자"란 플래카드를 내걸고 '선당후사'의 다부진 각오로 사자후를 토했다.

이날 국민의힘 구로구을 지역에 출사표를 내건 태영호후보의 선거 개소식에는 윤재옥원내대표와 엄태영의원을 비롯 우건석사무국장의 사회아래 선전을 다짐했다.

국민의힘 구로구을 태영호 총선후보가 지지자들과 함께 선전을 다짐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국민의힘 구로구을 태영호 총선후보가 지지자들과 함께 선전을 다짐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축사를 통해 "총선 선거가 43일 남았지만 선거구 획정이 남아있지만, 22년전 바로 이 곳에서 구로경찰서장을 지냈다"고 말했다.

재임 당시 1년여 동안 구로구에서 숙식을 하며 업무에 충실했다며 나름의 연고를 술회했다.

윤 원내대표는 "그동안 다른 후보들은 영상으로 축사를 했지만, 오늘 처음으로 직접 축사를 하게 됐다"며 태 후보의 구로구을 출마에 따른 비중을 시사 했다.

그는 특히 "이번에 공천을 잘 한사람으로 주저없이 태영호의원으로 생각한다"며 "초선 의원으로 최고위원, 외통위 간사를 멋지게 잘 하고 있다"고 상기했다.

윤 원내대표는 "태 의원의 실력을 잘 알고 있다"며 "처음은 강남에서 시작했지만 훌륭하게 모종을 키운 만큼 구로에서 성장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진 의원이 축전를 보냈으며, 김형오전국회의장, 유준상 상임고문 축사에 이어 황교안 전총리, 안철수의원, 김선동서울시당위원장, 황우여전새누리당대표, 엄태영의원, 호준석 구로구갑 후보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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