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잘하고 있다' 23.5%, '잘하는 편' 18.6%로 집계

​​​​​​도표/​더퍼블릭‧파이낸스투데이 제공 
​​​​​​도표/​더퍼블릭‧파이낸스투데이 제공 

더퍼블릭‧파이낸스투데이 공동여론조사 결과
26~27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5명 대상

[대한일보=권병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42.2%인 반면, 부정 평가는 55.2%로 나타났다. 

앞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9~23일 5일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4명에게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이 또한 긍정평가는 41.9%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28일 더퍼블릭과 파이낸스투데이 공동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주)에 의뢰, 지난 26~27일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5명에게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를 물은 결과, 여전히 40%대를 돌파했다.

이는 기존의 통계수치를 넘어선 첫 42.2%가 긍정적으로 평가된 가운데 응답 중에서도 '매우 잘하고 있다'는 23.5%, '잘하는 편'이라는 의견은 18.6%로 집계됐다.

반면, 부정평가는 55.2%를 기록했으며, '매우 잘못하고 있다'는 의견은 47.3%, '잘못하는 편'은 7.9%로 조사됐다. 그외 잘 모르겠다는 2.7%였다.

서요한 여론조사공정(주)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직전 조사(2월 22일~23일)대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지했다.

서 대표는 “민생 챙기기 행보로 40%대로 회복된 긍정평가가 총선 전까지 유지 될 경우 여당의 총선 승리에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진단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1일 울산을 찾아 13번째 민생토론회를 개최하면서 비수도권 지역의 그린벨트를 대거 해제하는 방침을 밝힌 것과 관련해서는 52.7%가 ‘필요한 일’이라고 응답했다.

이 가운데 20.3%는 ‘매우 필요한 일’이라고 응답했고, ‘어느 정도 필요한 일’이라는 응답은 32.4%로 나타났다.

‘필요 없는 일’이라는 응답은 41.9%로 조사됐으며, ‘전혀 필요 없는 일’이라는 의견은 26.6%, ‘거의 필요 없는 일’은 15.3%로 풀이됐다.

이외 잘 모르겠다는 의견은 5.4%였다.

해당 여론조사는 지난 26,27일 이틀 간 전국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해 휴대전화 RDD 100% ARS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4.7%로 최종 1,005명이 응답했고,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1%포인트, 표본은 지난해 1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로 추출했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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