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한대학교 동티모르 유학생들 위해 생활에 필요한 식재료 나눔문화 진행

영암군 외국인주민지원센터와 한길씨엔씨는 4일 세한대학교의 동티모르 유학생들에게 쌀과 김치 그리고 컵라면 등을 기부, 훈훈한 미담이 됐다. 
영암군 외국인주민지원센터와 한길씨엔씨는 4일 세한대학교의 동티모르 유학생들에게 쌀과 김치 그리고 컵라면 등을 기부, 훈훈한 미담이 됐다. 

[영암=이학곤 기자] 영암군 외국인주민지원센터(센터장 정두배)와 (주)한길씨엔씨(대표이사 박용호)는 4일 유학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한대학교 동티모르 유학생을 위해 쌀 600kg, 김치 300kg, 컵라면 720개 등을 기부, 유학생들의 한국생활의 적응을 위해 적극 격려했다.

지난해 학업을 위해 동티모르에서 유학을 온 학생들은 환경, 언어문제 등으로 한국생활 적응에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를 본 영암군 외국인주민지원센터)와 (주)한길씨엔씨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티모르 유학생을 대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고심한 끝에 식재료 기부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하였고 협약을 통해 외국인의 한국생활 적응을 위해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향후 한국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적응에 돕는 다양한 활동을 준비할 예정이다.

이번 기부나눔 봉사활동에 참석한 정두배 영암군외국인주민지원센터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유학생들이 한국생활에 적응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고 앞으로 외국인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들을 준비해 외국인 복지에 더욱 힘쓰도록 하겠다”라는 말을 전했다.

박용호 (주)한길씨엔씨대표이사는 “이번 기부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되어 영광이고 영암군외국인주민지원센터와 협약을 통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봉사에 참여한 (주)한길씨엔씨는 조경시설물 제조설치 전문회사로 아름다운 자연을 보존하면서 최적의 편의공간을 만들기 위해 조경시설물에 대한 기획·디자인·설계·시공까지 자연친화적 소재로 고객만족을 최우선 하는 기업이다.

자세한 사항은 영암군 외국인주민지원센터(영암군 주관, 세한대학교 위탁 운영, 전화 061-470-6357~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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