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ION 2030’ 통해 대학중장기 발전계획 제시

세한대학교 홈페이지 캡처
세한대학교 홈페이지 캡처

개교 30주년이 향후 30년으로 글로컬 인재육성

[영암=강신성 기자] 세한대학교(총장 이승훈)는 개교 30주년을 맞아 본교 구암관 컨벤션홀에서 기념비적인 자축연을 개최한다.

오는 8일 오후 2시 개최되는 기념식은 ‘지역 발전을 선도하고 세계 인재를 양성하는 글로컬 대학’이라는 비전과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미래를 디자인 하는 창의융합대학’이라는 슬로건을 선보인다.

게다가 지역 특화 교육을 활성화하고 평생교육을 강화하여 사회적 가치를 공유하는 지역동행 대학으로 세한대학교 구성원들과 비전을 선포하는 시간을 갖는다.

세한대학교는 1994년 대불공과대학교로 설립한 이래 1996년 4년제 대불대학교로 승격, 2012년에는 세한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해 왔다.

세한대에 재학 중인 학생들은 건강보건, 교육, 항공, IT조형 및 레저힐링학부 등의 각자의 전공분야에서 우수한 자질을 기반으로 학문적인 역량과 창의성과 리더십을 발전시키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세한대학교는 활발한 유학생 유치를 통해 지역 및 한국문화를 알리며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03년부터 20년간 中천진사범대학교와 ‘한중협력 교육 프로젝트’를 도입하여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해외 각국에서 온 유학생들은 세한대학교를 통해 학문을 갈고 닦아 전문성을 키우며 지역사회에 기여하며 국내 및 해외로의 취업 꿈을 펼치고 있다.

세한대학교는 2023년에는 고용노동부 주관하는 K-하이테크플랫폼 사업에서 선정되어 디지털 전환과 지역민 및 청년들의 디지털 융합 훈련과정을 운영하여 지역산업에 기여하고 있다.

당진시 제3기 교육국제화특구 선정을 통해 ‘초연결 국제화 교육도시 실현으로 지역 정주형 인재양성’을 목표로 향해가고 있다.

이번 기념 행사에서 세한대학교는 ‘VISION 2030’을 통해 ‘대학중장기 발전계획’을 설정하고, 급변하는 미래를 대비하여 AI기반 산업 중심의 학사구조 개편하며 평생학습으로의 교육 패러다임 전환하고자 한다.

세한대학교 관계자는 “외국인 학생 유치와 직업교육훈련을 통해 소멸하는 지역인구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정주체계를 구축하여 학문, 문화,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성취를 이루기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통해 개교 30주년이 향후 30년으로 글로컬 인재와 함께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의 길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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