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윤종대 기자] 고양시갑 국민의힘 한창섭 후보는 22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만나 고양시 서울 편입,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대안노선 마련, 기후동행카드 서비스 지역 확대 등 고양시갑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창섭 후보는 오세훈 시장에게 “고양시는 경기도 지자체 중 서울로 통근·통학하는 인원이 가장 많은 지자체로, 주민 편익 향상을 위해 행정구역을 실제 생활권에 맞게 재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고양시 서울 편입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대안노선을 조속히 마련하고, 기후동행카드 서비스 지역을 고양시로 확대한다면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증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건의했다.

이에 오 시장 역시 “해당 현안들에 대한 고양시민들의 목소리를 잘 알고 있다”며,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지속 협의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한창섭 후보는 “12년간 꽉 막혀 있던 고양시의 발전을 위해선 책임감과 능력을 모두 갖춘 새 인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민 여러분께 확실한 결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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