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청사내 에너지 절약을 강력히 추진한 결과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만에 7,500만원의 에너지를 절약했다. 이는 올해 에너지절감 목표로 잡은 7,100만원을 훌쩍 뛰어넘는 것이다.


  포항시는 올해 초에 5,800만원의 에너지 절감계획을 수립해 시행오던 중 4월부터는 더 강도 높은 에너지 절감계획을 마련해 1,300만원을 추가해 총 7,100만원을 목표로 잡았다.


  전기분야 4,300만원, 도시가스 2,500여만원, 상수도 분야 300여만원 등이다.


  포항시는 에너지절감을 위하여 다양한 방법들을 시행하였는데 먼저 사무실내 불필요한 전등 소등과 조도조정, 자연 채광되는 지하주차장의 전등 소등과 격등제를 시행했다.


  냉난방 공급기간의 축소 및 적정온도(겨울철 18℃~20℃, 여름철 26℃~ 28℃)를 철저히 준수했다.

물 절감 분야에서는 분수대 및 실내화단 등에 중수도 활용을 최대화하고, 남자화장실 소변기 센서 조정 및 화장실 세면기 수압 조정 등으로 물의 소비량을 줄여 꾸준히 에너지 절약을 실천한 결과 목표액을 초과달성하게 되었다.


청사관리 관계자는 “에너지 절감대책으로 인한 많은 불편한 점들을 이해하고 동참하여 준 직원들에게 고맙다”며 “앞으로도 청사내 에너지 절감을 강력히 추진하여 범시민적으로 절약분위기를 확산시키고 및 에너지절감에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항=신행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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