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교향악단은 16일 저녁 7시30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08 신년음악회인 ‘요한 슈트라우스와 함께’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포항시 승격 60주년 축하공연으로, 유종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새해에 걸 맞는 요한 슈트라우스의 명랑하고 활기찬 곡으로 진행된다.

첫 무대는 ‘박쥐 서곡’ ‘아침 신문’ ‘농부의 폴카’가 전개부분은 ‘비엔나 숲속의 이야기’ ‘헝가리인이여, 만세!’ ‘봄의 소리’ ‘아무 걱정 없이’ ‘페르시아 행진곡’ ‘트릿시 트랏시 폴카’로 피날레는 ‘아름답고 푸른 다뉴브강’연구되는 등 전곡이 요한 슈트라우스의 고유한 음악세계를 맛볼 수 있는 경쾌한 음색의 서곡, 행진곡, 폴카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무대는 김정아 영남대 교수(소프라노)를 특별 출연자로 초빙해 ‘봄의 소리’를 교향악단 연주와 함께 들을 수 있다.

한편, 포항시립교향악단은 2009년 슬로건을 ‘대중에게 파고드는 프로그램 개발’로 정하고 시민에게 보다 쉽게 다가서는 친근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클래식의 대중화에 노력할 계획이다.

이번 신년음악회는 초대권 소지자에 한해 입장가능하며, 당인 공연 시작 15분전까지 참석시 관람 가능하다.

초대권 배부처은 시 홈페이지 또는 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회관뉴스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문화예술회관 270-5483으로 문의하면 된다. <포항=신행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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