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의 우수한 생태자원과 경상북도의 관광인프라를 연계한 생태관광 활성화가 추진된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엄홍우)은 3일 가야산, 경주, 소백산, 속리산, 주왕산, 월악산 등 6개 국립공원의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경상북도와 체결했다.

선진국형 관광형태로 분류되는 생태관광은 우리나라에서 아직 초기단계다.

반면 지난 해부터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전국 19개 생태관광 프로그램은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과 경북도는 당일 위주의 관광형태를 체류형으로 유도하기 위해 체험 숙박시설 확충, 운송수단 개선 등 관광인프라 조성에 협력할 계획이다.

공단 이수식 녹색탐방팀장은 "이번 협약으로 국립공원이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녹색성장을 위한 국립공원의 관광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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