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군민의 문화의식 함양 및 건전한 여가선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무료영화상영이 지역 주민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이달에는 오는 27일과 28일 저녁 8시부터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코믹영화인 ‘주유소 습격사건2’를 상영한다.


이번에 상영되는 ‘주유소 습격사건2’는 1999년에 단순하면서 독특한 소재로 개봉되어 웃음을 주었던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의 속편으로 전편을 연출했던 김상진 감독이 연출하고 지현우, 조한선, 문현주, 박영규가 출연하는 코미디 액션영화이다.


전편을 통해 노마크에게 무참히 주유소를 털린 지 언 10년, 그 이후로도 동네 양아치며 폭주족들에게 툭하면 주유소를 털려왔던 박 사장은 이제 더 이상 무기력하게 털릴 수만은 없다며 과감한 선전포고를 하고  ‘원펀치’ 일당을 고용해 폭주족 습격단이 쳐들어 오기만 기다리며 생기는 일을 영화화한 것으로 즐거운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군 관계자는 “이번에 상영되는 ‘주유소 습격사건2’는 답답한 일상을 사는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는 코미디 액션 영화로 15세 이상 관람가이며, 가족, 이웃, 연인과 함께 많은 군민들이 관람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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