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의 영웅 이순신“ 이렇게 망가져도 돼?”-

문경시(시장 신현국)는 창작 뮤지컬 “영웅을 기다리며”를 오는 4월 1일부터 3일까지 문경시민문화회관 문희아트홀에서 공연한다.


뮤지컬‘영웅을 기다리며’는 2008년 창작팩토리 우수뮤지컬 제작지원에서 최우수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으로 지난해 서울에서만 400회 이상의 공연을 했으며 전국 15개 도시에서 70여회의 순회공연을 통해 창작뮤지컬 마니아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작품이다.


난중일기에 실제로 없는 이순신장군의 3일의 행적을 상상으로 재구성한 뮤지컬로, 근엄함과 존경의 상징인 영웅 이순신장군의 황당하고 엉뚱한 모습에서 인간적인 면모를 재발견해 평범한 사람들의 내면에도 영웅이 존재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존경하는 인물인 이순신장군을 소재로 신선한 역발상과 참신한 구성을 보여줌으로써 재미를 더하고 있다.


본 공연 입장권 예매는 문희아트홀에서 오는 25일부터 시작하는데, 시민문화회관 관계자는 입장권이 조기에 매진될 수 있으므로 공연을 관람할 시민들은 서둘러 예매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문경시는 금년 들어 뮤지컬 ‘난타’, 연극 ‘광수생각’을 공연하였으며 이번에 공연할 뮤지컬 ‘영웅을 기다리며’ 외에도 시민의 문화욕구 충족을 위한 수준 높은 공연을 할 예정이다.<여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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