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단계 줄여 양축농가 실익증대 기대

김천가축시장 전천후 종합현대식 시설로 변화

김천시가 안전한 한우 산지유통시설을 실현하기 위해 현대화된 최첨단 전자경매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지난 26일 김천시 양천동 238소재의 김천가축시장에서 박보생 김천시장, 이철우 국회의원, 임영식 김천축협장, 지역양축농가 등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축 전자경매 가축시장 기공식을 가졌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옛 명성에 걸 맞는 전국최대의 우시장으로서의 역할수행과 양축농가들에게 품질고급화와 수출방안을 찾는데 다함께 노력해나가자”고 피력했다.


지난 2007년도에는 6억8천만원을 투입하여 송아지전자경매장 시설을 설치하였으며 오는 6월 준공을 목표로 신축 될 계류식 전자경매 가축시장은 총 부지 13,963㎡에 건평 3,660㎡로 총 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하여 계류장과 경매시설을 갖춤으로서 전국 최대 현대식 가축시장으로 탈바꿈 하게 된다.


한편, 김천 전자경매 가축시장은 매달 3회 경매가 이루어지고 출하 한우 수용능력은 500두로서 경매에 참가하는 축종은 출하 전 축협 경매담당자에게 신청접수를 마쳐야 하며 브루셀라 검사증이 첨부되어야 경매에 참가할 수 있다.


앞으로 전자경매 가축시장이 개설되면 품질 좋은 우량 소 생산기반조성은 물론 시장 직접구매가 가능하여 지역축산업의 비약적인 발전과 축산농가 소득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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