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김상기 기자] 강릉시 포남2동 부녀회(회장 정영주)는 최근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2가구를 방문해 ‘보래미 행복 Clean house 사업’을 실시했다.이번 사업은 우리동네 1촌 돌봄단이 발굴한 가구들을 지원 대상으로 포남2동 부녀회원 및 공무원 등 자체 봉사로 청소 활동을 했다.실제로 오랫동안 청소와 집안정리를 하지 못해 위생적으로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었던 홀로 지내는 저소득 장애인을 돌보았다.또한 2년 넘게 냉장고 전원을 꺼놓고 사용하지 않아 음식물쓰레기 처리 등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위생관리가 시급한 대인기피증
최경만단장 등 8회차로 나눠 무료식사 제공[권병창 기자/괴산=김종현 기자] 희망브리지 예술인봉사단(단장 최경만)은 유례없는 기록적 '극한호우'로 피해를 입은 괴산과 청양 현지를 무대로 무료 식사제공에 나선다.21일 조찬을 시작으로 예술인봉사단은 충북 괴산군 감물면 잉어수길에 위치한 원이당경로당에서 호우피해 주민을 대상으로 아침 식사를 제공,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이날 봉사단은 전옥희 선생을 팀장으로 오전 7시 아침에 이어 낮 12시 점심, 오후 6시는 저녁식사를 제공하게 된다.첫날 아침 배식이 이뤄진 원이당경로당에는 예술인봉사단
자율주행 센서·제어·통신 부품 특화…AI기반 모빌리티 토대 구축70개 기업 1.9조원 투자의향…취업 1만6,000명‧경제유발 3조 기대강기정 시장,“미래차국가산단‧소부장특화단지 조기 조성에 주력”[광주=이학곤 기자] ‘100만평 미래차국가산단’을 유치한 광주시가 ‘미래차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이로써 광주시는 ‘인공지능(AI) 기반 국내 1위 모빌리티 도시’로의 토대를 튼튼히 구축할 수 있게 됐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0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소재·부품·장비 산업 특화단지’ 공모사업에서 미래차 분
연내 건축기획용역 통해 보존·활용안 확정…건축설계 공모[광주=이학곤 기자] 광주시가 광주적십자병원의 보존·활용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9일 시청 다목적홀(18층)에서 5·18관련단체, 시민단체, 건축관련 전문가, 광주시 공공건축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옛 광주적십자병원 보존 및 활용사업 전담팀(TF) 1차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전담팀(TF) 1차 회의에서는 옛 광주적십자병원 사업방향과 보존범위 등에 대해 논의했다.참석자들은 옛 광주적십자병원의 보존범위를 결정하기 위해 각 단체 또는 기관의 의견을 수렴한 뒤
2026년 여수·고흥·무안갯벌 2차 추가등재 청신호[무안=이학곤 기자] 전라남도가 ‘한국의 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의 중심인 전남갯벌이 세계 해양문화 공간으로 우뚝 서도록 관련 제도 정비, 국가기관 유치,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 등에 온힘을 쏟고 있다.2021년 7월 ‘한국의 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주도한 전남도는 전체면적의 90% 이상이 있는 세계자연유산 중심지다.지난해 10월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원’을 유치하고 2026년 여수·고흥·무안갯벌 2차 추가 등재를 앞두고 있어 명실상부한 유네스코 세계
한때 범람위기 우려에 애태운 하류지역 주민들 위로시,“주민안전 최우선…홍수통제소‧화순군 등과 긴밀 대응”[광주=이학곤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9일 오후 계속된 집중호우로 만수위를 넘어선 동복댐을 찾아 방류 상황을 점검하고, 하류에 위치한 마을 주민에 대한 선제적안전조치를 지시했다.현재 장맛비는 소강상태로 댐 운영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지만, 주말부터 다시 많은 비가 예고된 만큼 지속적으로 상황을 예의주시해 달라고 강조했다.특히 동복댐 관리주체인 광주시와, 주민 대피 조치를 맡고 있는 화순군 간 댐 방류 및 홍수 정보를 수시
[윤종대 기자] 파주 디엠제트(DMZ) 캠프그리브스 내의 전시관인 갤러리그리브스에서 경기도지사, 파주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전70년 정전협정서 전달식이 개최됐다.정전협정서는 1953년 7월 27일 국제연합군, 북한군 및 중공인민지원군이 체결한 ‘군사정전(휴전)협정’ 문서로 △협정의 체결목적 △군사분계선과 비무장지대 △정전의 구체적 조치 △전쟁포로에 관한 초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정전 70년을 기념해 경기도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중립국감독위원회 스위스에서 정전협정 이후부터 70년간 소장하던 정전협정서 소장본(사본)을 경기도에
[무안=이학곤 기자] 전라남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국민제안 우수 아이디어 시범사업인 ‘도전.한국’ 공모에 ‘독거노인 통합관리시스템 시범사업’이 선정돼 빅데이터를 활용한 섬 지역 독거노인 돌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도는 한전MCS와 함께 전기사용량 자료에 기반한 도서 지역 독거노인 고독사 예방시스템을 시범 구축하고 시군,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 마련을 통해 노인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올해 말까지 국비 6천만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억 2천만 원을 들여 △도서 지역 독거노인 가구의 전기사용량 이상 현상 탐지 및 실시간 감시
[광주/무안=이학곤 기자] 전라남도가 호남권 유일의 국가 대형연구시설인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유치 및 국가 레이저산업 거점 도약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전남도는 지난 1년간 △초강력 레이저 전남 유치 공감대 확보 △레이저 전문인력 양성 협약 △레이저 산업생태계 조성 기획을 통해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유치를 위한 내실을 착실히 다졌다.초강력 레이저 저변 확대와 전문가 지지 확보를 위해 한국광학회·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광주·전남지역 연합회와 공동으로 지난해 7월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구축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어 9월엔
광주시 인공지능(AI) 2단계‧전남도 의과대 설립 요청[광주=이학곤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전국 유일 초광역 ‘광주‧전남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막바지 총력전을 펼쳤다.양 시‧도지사는 지난 1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진복 정무수석과 면담을 갖고,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을 앞두고 광주‧전남 유치 당위성을 적극 피력했다.이 자리에서 양 시‧도지사는 “지역이 주도적으로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할 마중물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이어 “재생에너지가 풍부하고 안정적인 전력 수급 기반을 갖춘 광주‧전남에
[논산=윤종대 기자] 나흘간 지속된 집중폭우로 급기야 논산천 제방이 무너지면서 현지 주민 20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16일 논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44분께 성동면 원봉리 인근 논산천 제방 일부가 붕괴돼 인근 논으로 황톳물이 흘러들어 마을 주민이 소방 당국에 신고했다.시는 주민 대피 마을 방송을 하고 안전 안내 문자 발송 등을 통해 원봉리 주민 등 206명을 인근 원봉초, 성동초로 집단 대피시켰다.현재까지 제방 붕괴에 따른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시각 현재 경찰과 소방 당국, 인근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함께 굴착
[홍성=윤종대 기자] 국민의힘 홍문표 국회의원(충남 예산·홍성, 4선)은 28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예산·홍성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특별교부세 6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로부터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예산·홍성군 지역 발전을 위한 우선순위 현안사업의 신속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특히, 재개장 이후 두달 만에 누적방문객 68만명을 달성하며 전국적인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 예산시장 내 주차타워 건립사업 특별교부금 4억원을 확보하면서 예산시장 내 주차난 해소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예산군은 이외
[여수=강신성 기자] 미항(美港) 여수, 관내 온동마을의 100여 주민을 대상으로 환경문제 관련, 주요 건강 및 질환, 질병력, 직업력 등을 골자로 건강영향 조사가 이뤄진다.이에 따라 최근 여수시 묘도(일명 온동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한 건강영향조사, 사후관리 주민회의가 ‘환경보건 주민건강 영향조사 의견수렴 및 동향’ 주제로 심도있게 다뤄졌다.이는 여수시 묘도(온동마을) 주민 건강영향조사 사후관리에 따른 광양제철소와 여수산단 인근에서 위치한 주민건강 피해로 인한 전수조사의 필요성 제기(’21.1.21.)에 따라 진행됐다.여수시에서
[고양=윤종대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자유로의 고질적인 교통체증을 개선하고 수도권 서북부 교통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해 ‘자유로 지하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시는 ‘자유로 지하화프로젝트 정책 토론회’를 20일 오후 킨텍스 제1전시장 212호에서 개최했다.자유로는 일 교통량이 20만대 이상인 전국에서 가장 교통량이 많은 도로 중 하나이지만 고질적인 교통 정체로 고양시민의 출·퇴근 불편이 지속적으로 지적되고 있어 교통 개선 방안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자유로 강변북로 지하고속도로 건립 추진을 10대 핵심과제로 선정해 추
[목포=강신성 기자] 2023년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플라스틱 오염 퇴치’라는 주제로 ‘2023년 세계 환경의 날 기념 지구살림 프리하당 행사’가 진행됐다.지난 3일 목포시 관내 평화광장 일대에서 열린 행사는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되새겨 보고 제로웨이스트 생활실천 운동을 확산하기 위해 이뤄졌다.목포시가 후원하고, 목포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추진, 목포프리하당추진위원회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13개 환경ㆍ사회단체 회원들과, 일반시민, 청소년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목포 꿈의 오케스트라 공연을 시작으로 지구살림 시민장터, 자원순환 캠페
[제천=권병창 기자] 환경친화적인 전통 고추장에 근접한 약초 고추장을 골자로 산야초영농조합의 간편 고추장 만들기 체험을 인기리에 실시했다.31일 오후 수산면 옥순봉로 6길 3 소재 산야초영농조합법인 & 농촌전통테마마을& 팜스테이마을 공동으로 추진, 큰 인기를 얻었다.
[음성=윤종대 기자/사진=나베봉 제공]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회장 한옥순)은 20일 제14회 음성품바축제의 하나로 열리는 음성 꽃동네에서 노숙인 1,000여 명이 참가하는 노숙인 초청 위안잔치 자원봉사에 참여했다.'노숙인에게 사랑과 희망을'이란 주제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서울역과 영등포역, 부평역 등에서 생활하는 노숙인 등을 초청했다.이들 노숙인은 서울 꽃동네 사랑의 집이 제공하는 전세 버스를 타고 음성 꽃동네 행사에 참가, 훈훈한 미담이 됐다.나베봉 회원들은 이날 오전 7시 서울역 노숙인을 비롯 인근 쪽방에 거주하고 있는
[신안=강신성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과 철원군(군수 이현종)은 12일 신의도에서 양 군의회의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체결 2주년을 기념식을 가졌다.양 지자체는 신의도를 철원군의 명예 섬으로 지정하는 선포식과 상징 조형물 제막식을 진행했다.박우량 신안군수는 “한반도 평화통일의 중심지인 철원군이 동아시아 인권 평화미술관을 조성 중인 신의도를 명예 섬으로 갖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박 군수는, "이를 토대로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협력사업으로 평화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한편, ‘섬 없는 지자체 명예
[법조팀/권병창 기자] 양평군 내 번식장에서 무려 1,256마리의 개·고양이를 굶겨 폐사시킨 60대 업주에 동물보호법 위반의 법정 최고형인 징역 3년의 실형이 선고됐다.수원지법 여주지원 형사1단독(재판장 박종현 판사)은 최근 양평군 용문면에서 발생한 사상 초유의 동물학대 사건 피고인 이 모(67)씨에 대해 재판장 박종현 판사는 동물보호법상 가장 무거운 3년형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이 파산 등 생활고를 겪었던 점과 본인의 죄상을 깊이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하더라도 죄책이 중하다고 판단, 양형이유를 밝혔다.향후 동물학대 사범들
[신안=강신성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이 어업 활동 및 유용 패류 자원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불가사리를 퇴치하기 위해 적극 발 벗고 나섰다.어장 황폐화의 주범인 불가사리가 최근 기후 변화 등 어장환경 변화로 크게 증식하여 흑산 권역 통발어업을 하는 흑산통발협회 어업 활동에 가장 큰 피해를 주고 있다.이에 군은 올해 목표 수매량을 50톤으로 정하고, 수산자원의 번식·보호와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군비 5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키로 했다.올 연말까지 불가사리 1kg당 1,000원씩 수매사업을 추진하는데, 수산자원 및 어장 환경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