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권병창 기자/윤종대 기자]국회는 2일 오후 2시 본회의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100일 간의 정기국회에 돌입했다.제20대 국회의 마지막 정기국회에서는 513조원 규모의 2020년 예산안에 대한 심사와 지난해 정부 국정운영을 평가하기 위한 국정감사가 실시된다.또한 여야간 선거제 개혁안과 사법개혁 관련 법안 처리를 두고 치열한 공방전을 펼 것으로 예상된다.문희상 국회의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현재 국회는 여야의 끊임없는 대립과 갈등이 지속되는 매우 어려운 정국이며 마지막 정기국회가 더욱 극렬한 대치와 정쟁으로 얼룩질 것이라는
[국회=권병창 기자] 자유한국당 국회 법사위원회 소속 김도읍 의원이 28일 오후 8시30분께 국회 정론관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기자간담회와 관련 회견을 하고 있다.
[국회=권병창 기자]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대해)거취문제는 제 뜻대로 할 수 없기에 무겁게 행동하겠습니다."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는 2일 국회 기자간담회를 통해 "불가피하게 언론이 묻고 제가 답하는 것을 통해 국민분들께 판단을 구하게 됐다"며 기자회견 사유를 언급했다.국회 기자간담회에는 더불어민주당의 사전 안내에 따라 186명의 출입기자단이 비표를 지급받아 참석할 수 있었던 반면 비출입 기자들은 회견장을 떠나며 일부 소동을 빚기도 했다.일련의 검찰 압수수색과 관련, 신중하게 말할 수 밖에 없는데다 아직 본인은 압수수색을 하
[광화문=윤종대 기자/엄평웅 기자] ‘살리자 대한민국’을 타이틀로 자유한국당은 서울 도심의 광화문과 청와대 앞을 무대로 문재인정부 범국민 규탄집회를 가졌다.31일 오후 자유한국당의 국회의원들과 보좌진 및 전국의 당협위원회와 당원 등 4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문 정권 규탄 궐기대회를 펼쳤다.이날 먼저 나경원 원내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문재인 정권 작년 1년 내내 ‘북한’과 ‘평화’만 타령했지만, 뭐가 왔나. 올해는 미사일 9발을 쐈다"며 "작년 내내 ‘북한팔이’로 정권을 유지하더니 올해 초에는 뭐했냐"고 비난했다.나 원내대표는
성일종의원 대표발의한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안' 국방위 전체회의 통과[국회=권병창 기자] 성일종 국회의원(자유한국당,서산·태안)이 대표 발의한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안'이 국방위원회 전체위원회에서 통과돼, 해미비행장을 비롯한 군 비행장 주변 소음피해에 대한 법적 보상 기준 마련의 청신호가 켜졌다.국방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성일종 의원과 여야 의원들이 각각 제출한 법률안을 통합‧조정해 『군용비행장·군사격장 등 소음방지, 보상 및 주변
[국회=권병창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은 22일 “6·25전쟁 전사자 유해발굴감식사업은 조국과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목숨을 바친 참전용사들의 흔적을 수습하는 일”이라며 “한분 한분의 뜨거웠던 인생과 담대했던 조국애를 되살리고, 가족의 품으로 모시는 숭고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문 의장은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6·25전사자 유품 및 유해 발굴 사진전시회’에 참석해 “오늘 전시된 유품과 사진 속에는 전쟁의 처참함과 야만성이 오롯이 담겨있다”고 말했다.그는 “국가는 무섭고도 참혹했을 전쟁터에 개인의 목숨을 바치라고 명령했고, 호국용사
한국당,"경제보복에 대한 감정적 대응" 우려 [국회=권병창 기자] 청와대가 22일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를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한 가운데 국회 여야는 '환영과 우려'의 뜻으로 파열음을 드러냈다.세기의 '지소미아' 종료와 관련, 여야 대변인들은 오후 늦게들어 국회 정론관에서 '환영'과 '반대'의 날선 대립각을 세우며 논평을 쏟아냈다. 특히, 자유한국당과 우리공화당은 지소미아 폐기를 둘러싼 논평을 통해 우려속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먼저
일선부서 공보업무 강화로 언론·국민과 소통[국회=권병창 기자] 국회 각 위원회와 국회사무처 전 부서에 공보업무를 지원하는 '미디어지원관'이 배치된다.국회사무처는 17개 상임위원회 및 특위, 사무처 각 부서별로 총 32명의 미디어지원관을 지정·확정하고 22일 국회 출입기자에게 명단을 제공했다.각 위원회와 실국에 한 명씩 지정된 미디어지원관은 소속 위원회 및 실·국 소관 업무에 대한 기자 문의에 응대하게 되며, 관련 보도자료 작성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국가 기관에서 각 부서마다 공보지원 인력을 지정하는 것은 행정·입
위성 측정결과 우리나라 빛공해 세계 2위 수준[국회=권병창 기자] 빛 공해 민원이 2014년 3,850건에서 지난해 7,002건으로 늘어난 가운데, 빛 방사 허용기준을 적용할 수 있는 지자체는 네 곳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왕·과천)이 전국 광역지자체와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 조명환경관리구역을 지정해 관리중인 지자체는 서울, 광주, 인천, 경기 등 네 곳뿐이다.2016년 국제공동연구진이 위성사진을 통해 측정한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688μcd/m&su
[국회=권병창 기자/목포=강신성 기자] "변화와 희망의 밀알이 되겠습니다."민주평화당의 유성엽 원내대표와 박지원 의원 등 현직 의원 10명은 12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전격 탈당을 선언한 뒤 기자회견을 가졌다.유성엽 원내대표는 이날 열린 비당권파 모임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연대회의'의 출범을 알리고 향배 노선을 설명했다.다음은 이날 기자회견 전문이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오늘 [대안정치] 소속 10명의 의원들은, “변화와 희망의 밀알”이 되기 위해서 민주평화당을 떠납니다.작은 강물
2박3일 일정 사할린 방문, '사할린동포지원법'안 '청신호'외통위, 윤상현위원장 김재경.박정.정병국.이정현의원 등[국회=권병창 기자] 70년 남짓 이역만리 타향을 무대로 질곡속에 핀 방초인양, 고국을 그리며 삶을 누려온 사할린 동포에 대해 국회 차원의 첫 실태조사가 이뤄졌다.국회 외교통일위원회(위원장 윤상현)는 최근 러시아 사할린 코르샤코프 현지를 찾아 사할린동포 특별법 관련, 실태조사에 나섰다. 외교통일위원회 등에 따르면, 윤상현 위원장을 비롯해 야당 간사인 김재경 자유한국당 의원, 박정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의원, 최종환파주시장 등 현직의원 다수 참석340km 12박13일정 지난달 27일 장도올라 8일 폐막[임진각=권병창 기자] 155마일 비무장지대(DMZ)를 따라 이뤄진 'DMZ 통일걷기' 대장정이 해단식에 이어 성황리 폐막됐다.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더불어민주당, 서울 구로갑)는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2017년을 시작으로 3번째 DMZ 통일걷기 행사를 이어갔다.지난 7월27일부터 8월 8일까지 민통선 340km를 12박13일간 걷는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현직 의원을 비롯한
축사 등기 연면적 요건 200㎡ → 100㎡ 대폭 완화[국회=권병창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김도읍 의원(자유한국당, 부산 북구‧강서구을)이 지난해 10월 대표발의한 '축사의 부동산등기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축사농가들의 재산권 보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현행법은 개방형 축사 가운데 건축물대장에 등록된 연면적이 200㎡를 초과하는 건축물의 경우 '부동산등기법'상 건물로 등기할 수 있도록 특례를 두어 축사농가들의 재산권을 보장하고 있다.다만, 해당 축
[국회=권병창 기자/목포=강신성 기자] "KBS는 목포와 순천 등 7개 지방방송국의 폐지계획을 즉각 철회하라."정의당의 윤소하 의원과 KBS지역방송국 폐쇄계획반대 전남도민행동(준), 전남환경운동연합 최송춘 대표 등 전남시민단체연대회의는 7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KBS의 목포와 순천 등 7개 지역방송국을 폐지하려는 계획에 대해 철회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이날 윤소하 의원은 "KBS의 이번 지역국 폐지계획은 문재인정부의 지방분권에 역행하는 처사이자, 경영실패의 책임을 지역에 전가하는 발상"이라고 일갈했다.윤 의원은 또한
[국회=권병창 기자] 자유한국당 성일종 국회의원(충남 서산·태안)이 지난해 11월 대표발의한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과 올해 2월 대표발의한 ‘동물보호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성 의원이 지난해 11월 대표발의한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법률안'은 소상공인들의 해외진출을 국가가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성 의원은 그동안 자유한국당 소상공인위원장으로서 소상공인들을 직접 만나고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소상공인들의 힘든 점을 듣고 해결하기 위해 동분서주해
농어촌 서비스기준 달성정도 매년 국회 보고서의원,“농어업인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 기대” [강신성 기자/이학곤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영암 무안 신안.사진)이 지난해 11월 대표발의한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지역 개발촉진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관련법(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지역 개발촉진에 관한 특별법) 제정이후 '04년 출범한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지역개발위원회‘(이하 농어업인 삶의 질 위원회)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는
상생 경제 구축위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택시운송사업법'산업경쟁력 및 신산업 지원위한 기업활력제고법,첨단의료재생법노동조건 및 삶의 질 제고 고용보험법,남녀고용평등법,일학습병행지원법 등[국회=권병창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일본의 '화이트리스트'의 수출규제 등 엄중한 대외 환경 속에서 경기 하방 위험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초당적인 안보협력의 틀을 구축키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자평했다.이에 2일 더불어민주당은 본회의에서 추경 및 중점법안 26건을 포함해 총 142건의 법안을 원만하게 처리했
2일 여객자동차법과 택시발전법 국회 본회의 통과[국회=권병창 기자] 일반 택시기사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사납금 제도'가 30년 만에 전면 폐지된다.2일 택시 사납금폐지와 완전 월급제를 시행하는 내용의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과 '택시운송사업의 발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택시 사납금제가 폐지됨에 따라 앞으로 택시업계의 경영환경과 노사관계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특히, 완전월급제 도입에 따라 택시 기사의 열악한 처우와 택시들의 과속, 승차거부, 불친절
[국회=권병창 기자] 국회 본회의가 2일 오후 줄곧 공전을 맴돌다 마침내 개의됐다.국회 여야는 이날 오후 4시께 국회 본회의를 열고 5조8,300억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일본의 '화이트리스트'(경제보복 철회 요구 결의안) 등에 대한 처리에 나섰다.본회의에는 일본의 경제보복 철회 요구 결의안을 가장 먼저 처리한 후 권익위원과 인권위원, 주식백지신탁위원 등 인사 안건 3건과 141건의 민생법안, 추경안과 '동북아시아 역내 안정 위협 행위 중단 촉구결의안' 등의 순으로 의결에 들어갔다.먼저, 제안설명
[국회=권병창 기자/목포=강신성 기자] 정의당 윤소하원내대표는 1일 오후 9시10분께 국회 정론관에서 일련의 국회 본회의 파행에 따른 "국민의 시선을 두려워 하라"고 일갈했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내일 오전이면 일본의 각의에서 한국에 대한 '화이트리스트'(수출우대)에서 배제하는 무역보복 조치가 이뤄질 비상시국에 공동대응해야 됨에도 불구, 예산액의 숫자놀음에 빠져 있다"고 개탄했다.다음은 기자회견 전문이다.오늘(1일) 국회는 14:00에 본회의를 열고 일본의 경제침략에 대한 초당적 결의를 모으는 결의안 등 각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