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호=엄평웅 기자] 생태계의 보고(寶庫), 화성시 서신면 궁평리 소재 화성호에 둥지를 튼 장다리물떼새의 육추.다리가 유난히 길고 머리는 비교적 작으며, 가늘고 긴 부리가 이채롭다.인간의 발길을 거부하는 화성호에 그림같은(?) 자신의 둥지안에 먹이를 물어주는 모성애가 애틋하다.
[부여=권병창 기자] 신록의 계절, 늘푸름이 살아 숨쉬는 놀이동산에 올라 가족과의 생태 탐방은 어린이들의 꿈 또한 영글어 간다.6일 오후 목가적인 백제의 옛고도, 부여군 관내 '사랑나무'가 손 저으면 맞닿을듯 지척에 있는 임천면 탑산리의 한 마을동산의 나들이는 힐링과 자연학습장으로 손색이 없다.잠자리채를 손에 쥐고 이리저리 뛰놀며, 야생화와 이른 코스모스 피어오른 들녘에는 꿈나무의 산교육장으로 모자람이 없다.시멘트 문화로 도심에 찌든 어린이의 동심을 키우는 가족과의 동행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아 자아발견의 작은 숨결을 더한다.메마른
[엄평웅 기자] 희귀조류 흰눈썹황금새는 한반도의 중부 이북에서 번식하는 드문 여름 철새이다.눈썹선이 흰색이며, 허리는 노란색으로 한껏 자태를 뽐내고 있다.모이를 입에 물고,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흰눈썹황금새는 좀처럼 눈에 띄지 않는 조류로 알려진다.싱그러운 초하의 먹이사냥에 여념이 없는 흰눈썹황금새의 모성애가 더욱더 아름답게 빛나는듯 싶다.
[군포=권병창 기자/사진=김은혜경기도지사 후보실 제공] 6·1 지방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개시된 19일 자정,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는 도내 물류센터 방문을 시작으로 대장정에 돌입했다.김은혜 후보는 이날 0시 군포에 소재한 롯데택배 군포HUB 터미널에서 첫 선거운동에 나서며 앞으로의 13일간의 첫발을 내딛었다.군포 허브 터미널을 찾은 김 후보는 "김은혜는 이미 ‘24시간 깨어 있는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말씀드린 바 있다"면서 "더 낮은 자세로 도민을 섬기고 만나겠다는 약속을 드리는 일정을 소화하려 한다."고 강조했다.[Pr
[국회=권병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잔디마당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 행사도중 동남쪽 하늘에 무지개 구름인 채운(彩雲)이 드리워져 눈길을 끌고 있다.
[엄평웅 기자] 나른한 오후 망중한을 만끽하는 쇠제비갈매기 가족이 힘찬 날갯짓을 펼치며 자태를 뽐내고 있다.여름철에는 이마의 흰색이 ‘V’자로 보이며 부리끝은 검은색을 띠고 있다. 겨울철에는 뒷머리와 부리는 검은색을 보이고 있다.해안과 강가의 모래밭 또는 자갈밭에서 서식하며 생활한다.공중을 날아다니는 비행중에는 두 다리를 아랫배에 붙이지만, 먹이를 포착해 낙하할 때나 지상으로 내려앉을 때는 두 다리를 펼치며 균형을 유지한다.쇠제비갈매기의 둥지는 해안의 모래밭이나 작은 자갈밭을 헤집고 안식처를 만드는 것으로 알려진다.
[파주=권병창 기자] 4월의 봄 향기 듬뿍 머금은 들녘의 복사꽃이 화사한 연분홍 자태를 뽐낸다.19일 파주시 조리읍 뇌조2리의 한 밭두렁에 자생하는 토종 복사나무에 연두빛 자연과 어우러져 핑크빛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복숭아로 불리는 도화(桃花)는 4,5월께 잎보다 먼저 수평으로 퍼지면서 함초롬히 피어오른다.홍도화는 우리 조상들이 매우 좋아했던 꽃중의 하나로 향긋한 향을 풍기며, 미모의 기생에게만 '도화'라는 애칭으로 아름다운 여인을 상징했다.곱디 고운 분홍꽃으로 치장한 듯 쾌적한 주변과 미세먼지 없는 마을 어귀에 자리해 사랑의 수호
[양평=엄평웅 기자] 최병암 산림청장이 최근 양평군 지평면에서 열린 '문학인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나무심기' 행사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권병창 기자] 목가적인 한국SGI 경내 평화정원에는 소담스런 실개천과 함초롬히 피어오른 봄의 전령, 팬지가 사뭇 눈길을 사로잡는다.2일 오후 서울 구로구 소재 한국SGI 본부동 뜰에 조성된 평화정원에는 광포의 어머니상과 사자상이 어린 꿈나무의 산교육장으로 손색이 없다.4월의 남녘, 봄소식을 앞다퉈 알리려는 돌단풍과 자엽자두, 애기사과, 배롱나무, 아그배 등 50,60평 규모 화단에는 벤치 쉼터와 정자가 놓여 즐겨찾고 있다.
[사진=석인철 사진작가] 서산시는 최근 천수만에서 흑두루미가 관찰됨에 따라 천수만생태관광협의회 주관 ‘흑두루미 탐조투어’를 운영, 실효를 거두고 있다.흑두루미는 천연기념물 제228호이자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인 국제적 보호종으로 전 세계 흑두루미의 4분의1 수준인 5천여 개체가 매년 천수만을 찾는다.
[울진=신행식 기자] 산림청 산불진화 헬기가 5일 오전 울진군 죽변면 죽변비행장에서 산불진화를 위해 이륙 준비를 하고 있다.
[킨텍스(고양)=권병창 기자] 고양시의 랜드마크, 킨텍스 앞에 게양된 만국기가 12일 오후 미풍속 바람결에 나부끼며 눈길을 사로잡는다.곱디고운 채색으로 각국의 상징을 표현한 국기는 청천 하늘과 대비를 이루며 또하나의 볼거리를 선보인다.
[남산=권병창 기자] 수은주가 곤두박질친 칼바람 속에 쾌청한 날씨와 함께 곱디 고운 붉은 노을이 서쪽 하늘을 수놓았다.6일 오후 6시 30분께 용산구 루프탑과 소월로 전망대에는 매서운 추위에도 불구, 아베크족과 일부 카메라를 소지한 관광객이 앵글에 담아내는 등 시선을 끌었다.
[권병창 기자/사진=설악산 금강암 설안스님] 천혜의 자연동굴로 이뤄진 설악산 비선대 인근 금강암에서 바라본 맞은편 화채봉 능선이 한폭의 수묵화를 연상케 한다.22일 오후 현지 금강암 석굴에서 건너편 능선을 하얀 잔설로 뒤덮은 설악산 계곡과 봉우리는 적막감마저 감돌며 고요함이 흘러든다. 늘푸른 소나무에 밤사이 내려앉은 폭설과 아름다운 풍광은 대자연의 오묘한 미를 안겨주며 힐링의 명소로 모자람이 없다.먼발치로도 많은 적설량이 가늠되는 설악 능선에는 온누리를 하얀 눈으로 채색한채, 일주일여 남은 섣달 그뭄의 칼
[모은아 기자] 윤석열후보 지지자와 보수 시민단체는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소재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이준석 OUT! 성상납 OUT!'이 적힌 손팻말을 흔들며 이준석 당대표의 탄핵 구호를 외치고 있다.
[바다향기길(속초)=권병창 기자] 아듀! 2021년, 밝아오는 임인년(壬寅年) 2022년 첫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속초 제1전망대 바다향기로에서 조망한 동해 일출을 카메라 앵글에 포착했다.31일 오전 7시 40분께 수은주가 곤두박질치는 해풍 속에 고즈넉한 속초해수욕장 둘레길을 따라 조성된 바다향기로와 안보체험길은 매년 탐방객의 으뜸 선호지다. 대망의 임인년 1월 1일 해돋이 맞이는 코로나19로 전면 차단돼 하루전 일출 전망대에서 가족단위의 관광객 등이
[남산=권병창 기자] 성탄절 이튿날, 올해 마지막 휴일인 26일 오후 서쪽하늘로 향하는 수박빛 석양이 붉은 노을로 채색한다.이날 오후 5시 15분께 수은주가 곤두박질치는 영하의 한파 속에 검붉은 하늘과 영롱한 자태를 뒤로 또하나의 대자연 신비를 선보인다.코로나19 팬데믹이 좀처럼 종식되지 못한 가운데 휴일 나들이마저 주저케 하는 칼바람은 사뭇 어깨를 웅크리며 머무르게 한다.세밑연말, 가뜩이나 어려운 경기 침체속에 희망과 삶의 기쁨이 밀려드는 남은 연말연시가 찾아들길 기원해 본다.
[설악산(속초)=권병창 기자/사진=주지 설안스님 제공] 백두대간의 등뼈, 설악산국립공원의 주봉을 따라 형성된 기암괴석과 골깊은 계곡에 하얀 잔설이 쌓여 겨울 진풍경의 백미를 선보인다.세밑연말, 도심에는 한층 축제 무드로 고무적 분위기가 살아 숨쉬는 반면, 고즈넉한 설악산 금강암의 산사에는 적막감마저 감돈다.10일 오후 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 본사 설악산 신흥사의 금강암(굴) 주지 설안스님이 휴대폰 앵글에 담아낸 설경이 한폭의 수묵화를 방불케 한다.
[마차진해변(고성)=권병창 기자] 동해연안 해파랑에 겨울비가 내리는 가운데 1만 8천야드 수평선은 검붉게 솟아오르는 'UF'형 일출이 대자연의 신비를 선사한다.30일 오전 7시 35분께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소재 마차진 해변을 따라 카메라 앵글에 포착된 동해 일출 광경이 또하나의 선물로 다가온다.여명이 동틀무렵 물방울이 맺히리 만치 겨울비가 내린 이날 이중성의 동해안 비경은 만족할 수위를 웃돌았다. 이날 7시께부터 작은 빗줄기가 쏟아지기 시작하면서 우산을 받쳐들고
[윤종대 기자] 서울마을자치센터연합은 22일 서울시의회 본관 앞에서 '시민참여 기회를 확대하라"고 촉구했다.이날 오후 마을자치연합은 "시민의 참여 정책을 지속시켜 달라"며,"오세훈 시장은 협치와 대화의 시대에 역행하는 정치행보를 멈춰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