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상 이관수씨 대상, 문체부장관상 함영훈씨, 서울시장상 윤주유씨 영예[과천시민회관=권병창 기자] 올곧은 서도(書道)의 반열에 4반세기 남짓 이끌어 온 해동서예학회의 금제 선생이 자축연을 겸한 축가를 열창, 노익장을 과시했다.화제의 주인공 서예가 김종태 선생은 팔순에도 불구, 단출한 시상식에 앞서 매머드급 축제에 버금가는 조예깊은 서예인들의 하객아래 해동서화대전의 나래를 활짝 펼쳤다.26일 오후 과천시 소재 과천시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거행된 '제24회 해동서화대전'은 국내 서예인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제 선생은 불후
[대한일보=권병창 기자] YTN 방송노동조합은 26일 성명을 통해 "리더의 '퇴장'과 우장균사장의 '막장' 드라마식 역설을 들어 원색적으로 혹평 했다. 이날 YTN방송노조는 성명서 배포에서 "2022년 4월, 미국 상원 세출위원회의 국무부 예산 소위의 한 장면"이라며 후일담을 소환했다. YTN방송노조는 지난 날 정계 은퇴를 선언한 패트릭 레이히상원 의원에게 소위원장과 국무장관이 8개 정권에 걸친 헌신에 대해 덕담을 건넸으며, 동료 의원들 역시 회의 내내 그를 예우했다."고 주지했다.이어 "82세였던 레이히 의원은 본인에 대한 칭찬이
[덕수궁=권병창 기자] 고즈넉한 덕수궁 경내 석어당(昔御堂) 앞에는 수령 200년 남짓의 살구나무가 도도하게 서 있다.과거의 살구나무는 초가집 마당뿐아니라 궁궐에도 흔히 심던 나무로 4월에 연분홍색 꽃이 잎보다 먼저 피고 7월에 살구가 열린다.잘 익은 살구는 간식으로 먹고 살구씨는 약재로 썼는데 만병통치약이라 할 정도로 널리 쓰였다.살구나무 숲을 한자어로 '행림(杏林)'이라 하고 이 말은 '의원'을 달리 이르는 말이기도 하다.그래서 '살구 보자(살고보자)는 뜻에서 살구나무를 병원에 심었다는 우스개 이야기도 구전된다.
취재 열기로 후끈 달아오른 크루즈 조타실외항선장들 입항시 여수항 가장 아름다워금·토요일은 야간에 불꽃 투어,눈길 사로잡아노을 상품 등 3개 운항 코스 선풍적 인기예감최대 승선인원 600여명 탑승, 총톤수 747톤고품격 선상 서비스위해 승조원등 27명 승선정박료 부담 불구, 여행객 용이 위해 감수해[여수=권병창 기자] 우리나라 3대 미항(美港)의 하나인 여수 엑스포항을 모항으로 고 퀄리티를 자랑하는 여수오션크루즈의 핑크빛 미래 비전이 선풍적 인기를 예고하고 있다.화제의 인물은 다름아닌 여수오션크루즈의 김명진CEO(대표)는 지속가능한
YTN방송노조, “기꺼이 정상화의 마중물이 될 것”“'보도의 청정지대' YTN으로 재탄생 해야”[대한일보=권병창 기자] 뉴스를 통한 보편적 가치구현의 시대적 소명을 버리고, 불공정을 택한 YTN은 타락한 과거를 종식하고 추악한 현재를 탈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YTN방송노조는 21일 마포구 상암로 소재 YTN 앞을 무대로 작금의 사태를 단죄하고 '보도의 청정지대' YTN으로 재탄생해야 한다며 이같이 천명했다.이날 김현우 YTN방송노조 위원장은 언총과 함께 참여한 필드 기자회견을 통해 “'대한민국 최초의 보도전문 채널-YTN’을 설명하
[여수=권병창 기자] 여수엑스포역의 전신인 여수역은 지난 1930년 12월 25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여수-순천간 선로를 개통, 영업을 개시했다.무려 94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전라선의 시종착역이자 우리나라에서 가장 남쪽에 위치한 역으로 기록된다.남해안의 주요 공업지역에 위치한 역으로 1968년에는 쌍용양회 전용선이, 1980년에는 동양양회 전용선이 신설되기도 했다.1980년 12월 27일, 여수시 공화동으로 역사를 신축·이전했다.2009년 12월 23일에는 지금의 덕충동으로 이전했다.2012년 여수시는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
“전쟁 약자인 여성·어린이 피해 가장 커”IWPG의 평화 사업 소개 및 지지 촉구[대한일보=호승지 기자]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대표 윤현숙,사진)은 최근 경기도 가평군에 있는 평화연수원에서 열린 ‘HWPL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제8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DPCW 법제화 지지를 촉구했다.㈔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의 협력 단체인 IWPG는 지난 2016년 공표된 DPCW 10조 38항의 법제화를 평화의 해법으로 지지하고 있다. 이번 기념식은 평화의 정신을 지닌 지구촌 시민들이 문화 간 대화와
의용소방대의 날, 우리의 안전지키는 히어로들 기리다[대한일보=윤종대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용산1)은 최근 용산소방서 5층 강당에서 개최된 ‘제3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에 참석, 대원들을 격려했다.이번 기념식은 제3회 ‘의용소방대의 날’을 맞이하여, 의로운 용기와 희생, 봉사 정신을 기리고 사회 안전 파수꾼으로서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의용소방대의 날은 2021년 4월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개정에 따라 대원들의 숭고한 봉사와
[나트랑(베트남)=권병창 기자] 칠흑같이 짙게 드리운 별빛하늘, 아스라히 먼발치로 시야에 든 이국의 야경은 흡사 생텍쥐페리의 야간비행이 연상되듯 심오한 묘미를 만끽할 수 있다.12일 오후 9시께 인천국제공항을 이륙한 진에어 LJ075편은 무려 4시간 50분 남짓 소요되는 베트남의 인기 휴양지로 손꼽히는 나트랑(CXL)을 향해 어둠속을 뚫고 날아갔다.때마침 기회가 되어 동료들과의 베트남 여정은 마치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국가대표인양 마음속 흥분의 도가니를 연출한다.앞서 다녀온 동남아권의 경우 이웃 일본에만 10여 차례 여행한데 이어 타
[대전=윤종대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일본 도쿄 국제식품박람회(FOODEX JAPAN)에서 수출임산물 홍보관을 성황리에 운영, 큰 호응을 얻었다.도쿄 국제식품박람회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식품박람회로 행사기간 동안 약 85개사의 해외구매자(바이어)가 우리 임산물에 관심을 보이며 수입 상담을 위해 임산물 홍보관을 방문했다.임산물 홍보관에서는 버섯떡꼬치, 감말랭이 크림치즈말이, 홍시 스무디 등 시식 행사와 함께 알밤, 산양삼 젤리 스틱, 표고 스낵 등 우리 임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전시하여
동구문화관광재단, (재)영동축제관광재단 등 신규 10개소, 계속 지원 7개소, 관광거점도시 5개소 선정[세종=윤종대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2024년 지역관광추진조직(DMO)’ 22개소를 선정했다.지역관광추진조직은 주민과 업계, 지자체 등이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관광의 역량을 결집하고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조직이다.이번 공모에서는 1단계와 2단계 각각 4.3:1, 2.3:1로 예년보다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많은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2회의 심사를
△총괄부장 김영일 △산업팀장 홍찬영 △재경팀장 최태우
“4·10총선뿐 아닌 차기 대선에서 국민권리와 참여 민주주의 근본훼손 우려”“공영방송, 불공정과 편파의 씨앗 싹을 틔울 수 없도록 제도통해 동여매야”[국회=권병창 기자] 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회장 김현우,이하 언총)의 김현우(YTN 기자)회장은 “악성 가짜 뉴스에도 불구, 제대로 된 백신이 없다는 것은 언론의 슬픈 현실”이라며 “좌편향을 넘어 종북좌파 진영의 놀이터로 전락한 포털의 건강성도 회복해야 한다.”고 밝혔다.김 회장은 이어 “포털의 역할을 재구조화하지 않으면 4·10총선 뿐아니라 차기 대통령 선거에서 선량한 국민의 당연한
근착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통시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285건으로 28명의 인명피해와 820억원에 달하는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전통시장은 오랜 역사만큼이나 시설이 노후화가 되어 있고, 좁은 골목길에 불에 타기 쉬운 가연성 물품들이 쌓여있어 화재가 발생하게 되면 대형화재로 이어지기 쉽다.이러한 전통시장에서 발생하는 대형화재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하여 전통시장 특성을 반영한 「화재알림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기술기준(NFPC·NFTC207)」을 2023년 12월 7일 제정, 시행하게 됐다. 특히, 2016년도 대구 서
뮤지컬 등 공연 영상 불법 유통으로 업계에 피해 준 블로그 계정 폐쇄‘뮤덕’이라 불리는 젊은 뮤지컬 애호가, 저작권 침해로 형사처벌 위기[세종=윤종대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 저작권범죄과학수사대는 집중단속을 통해 뮤지컬 등 공연을 무단으로 촬영·녹화한 영상물 ‘밀캠’을 온라인에서 불법 유통한 피의자 5명을 검거하고 수사가 끝나는 대로 검찰에 송치키로 했다.공연을 무단 촬영·녹화한 영상물을 뜻하는 은어, ‘밀녹’이라고 칭하기도 한다.5명, 집중단속 예고무시하고 ‘밀캠’ 유통업계 추정 피해 금액 약 34억 원에
[대전=윤종대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오는 4월 30일까지 두 달간 대 국민 설문조사를 통해 ‘현대 산림문학 100선’을 선정할 계획이다.이번 설문조사는 숲과 산에 대한 아름다움을 표현한 작품을 소개함으로써 자연을 풍요롭고 아름답게 느껴보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됐다.추천작품은 1945년 이후 발간된 나무와 풀, 숲, 산, 자연생태계, 치유 등 산림과 관련된 국내외 작품이라면 시, 소설, 산문, 수필 등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추천 가능하다.산림청 누리집을 통해 참여 가능하며, 참여자 중 선착순 300명에게는 커피키프티콘
[영암=이학곤 기자] 영암군 외국인주민지원센터(센터장 정두배)와 (주)한길씨엔씨(대표이사 박용호)는 4일 유학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한대학교 동티모르 유학생을 위해 쌀 600kg, 김치 300kg, 컵라면 720개 등을 기부, 유학생들의 한국생활의 적응을 위해 적극 격려했다.지난해 학업을 위해 동티모르에서 유학을 온 학생들은 환경, 언어문제 등으로 한국생활 적응에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이를 본 영암군 외국인주민지원센터)와 (주)한길씨엔씨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티모르 유학생을 대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고심한
한국입법기자협회 후원...위촉 및 영입인사 진용 갖춰22대 국회의 미디어·언론분야 의제 점검 및 대안마련[대한일보=권병창 기자] 사단법인 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이하 언총)는 창립 1주년을 맞아 조직을 확대,개편에 이어 오는 8일 기념 세미나를 개최한다.언총은 지난 2023년 3월 6일, 언론인의 권익보호와 전문성 제고를 위한 교육과 지원을 목적으로 창립총회를 갖고 출범했다.언총은 이어 '23년 11월 8일 서울시로부터 사단법인 설립 인허가를 받아 11월 28일 사단법인화를 마쳤다.지난 12월 19일에는 제1회 대한민국언론인대상 시상
자살은 개인의 선택문제로 볼 수 없어안내문 870여 자율심의 참여 서약사에 일괄 발송이달부터 모니터링과 심의 강화[대한일보=정진석 기자] 인터넷신문 유일의 기사 및 광고에 대한 종합심의기구인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위원장 이재진, 이하 인신윤위)는 자살 보도시, 제목에 극단적 선택 대신 '사망, 숨져' 등으로 표기하도록 권고하는 내용의 안내문을 최근 870여 자율심의 참여 서약사에 보내고 이달부터 모니터링과 심의를 강화키로 했다.인신윤위는 자살을 개인의 선택으로 보아서는 안되기 때문에 '극단적 선택'이라는 용어자체가 부적절하며 사망,
중앙행심위, “환수처분 대상자는 민법상 상속인 지위에 있어야”[세종=윤종대 기자] 독립유공자 선순위 유족에게 지급했던 보훈급여금의 과오급금 환수처분(5년 이내 분, 이하 급여금 환수처분)을 법률상 상속인이 아닌 며느리에게 한 것은 잘못이라는 행정심판 결정이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이하 중앙행심위)는 급여금 환수처분을 받은 선순위 유족이 사망하자 그 며느리에게 환수처분을 한 국가보훈부의 처분을 취소했다.「독립유공자예우에 관한 법률」은 독립유공자의 유족 중 선순위자 1명에게는 급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