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권병창 기자/사진=장건섭 기자]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육견산업의 농가들이 전업할 수 있는 기회와 시간, 그리고 비용을 동시에 진행해야 한다"고 밝혔다.이 장관은 최근 국회 출입기자들과의 만남에서 동물보호단체와 육견 농가간의 지리한 갈등과 관련,"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은 국제적 관점인 글로벌적 관점을 따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는 이에 "국제표준은 동물보호에 따른 축산을 하고, 애완 팻산업 동물을 보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장관은 이어 "동물보호 관점이 높아지는 것은 어느 시점에서는 식용견 문제도
우리나라 생태교육의 역사와 현주소 소개[세종=윤종대 기자]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생태학과 다른 학문 간의 온전한 통섭을 도모하기 위해 잡지 형식의 ‘무크 에코 플러스(MOOK ECO PLUS, 이하 무크지)’ 2호 ‘생태+교육’ 특집을 14일에 발간한다. 무크지는 우리나라의 생태문화 확산을 위해 생태문학, 생태건축, 생태철학 등 생태와 다양한 학문‧예술과의 통섭을 목적으로 2016년 11월에 첫 선을 보인 국립생태원 출판부의 부정기간행물이다.무크지 2호 ‘생태+교육’은 ‘특집좌담’을
검찰측,“피고인에 참작할만한 쇠꼬챙이 요청에 난색”변호인,“개가 고통을 느낄 정도의 한계를 입증해야”[법조팀]사육견의 도축수법과 사용도구를 비롯한 도살 당시의 전류량 크기 등이 약칭 '전살법(電殺法)'의 유-무죄를 가릴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13일 서울고등법원 형사5부(재판장 김형두부장판사)에서 속행된 개의 전기도살에 대한 2차 공판 심리에서 검찰측과 변호인의 불꽃튀는 법리공방이 첨예하게 대립, 귀추가 주목된다.서울고법 303호 법정에는 당사자측인 대한육견협회와 동물보호단체는 물론 동물 NGO 활동가 등 50여명이 방
[국회=유영미 기자]칼바람속 눈이 내리던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소재 국회 정문앞에서 '동물보호법 개정안 3대 악법' 백지화를 촉구하는 손팻말 침묵시위가 이어졌다.
[계룡대=윤종대 기자]남북 군사당국은 12일 분단이후 최초로 남북의 현역 군인들이 상대방 GP를 직접 방문해 철수 및 파괴조치 상태를 확인하는 상호 현장검증 작업을 진행했다.현장검증에는 남북의 대령급 반장, 검증요원, 촬영요원 등 각각 77명 총 154명의 인원이 참여했다.한국측 검증반은 오전 9시에 군사분계선을 통과해 낮 12시 10여분까지 북측 GP의 △모든 화기・장비・병력 철수, △지상시설물 철거, △지하시설물 매몰・파괴 상태 등을 확인했다.특히 검증반은 충실한 현장검증을 위해 레이저 거리
[국회=권병창 기자]“벌써 항암도 38차례를 맞다보니, 몸이 쇠약해지고 힘이 드네요. 주위에서 함께 사육하시는 분들이 개고기는 조달해 준 덕분에 잘 먹고 있답니다.”“분명한 것은 면역력을 지키고 높이는 효과는 개고기가 탁월한 것 같습니다.” 청풍명월, 충북 제천에서 육견업에 종사하던 이 모(50)씨는 말기암으로 시한부 삶을 이어가면서 동종 업계의 지인들에게 SNS 메신저로 함께 하고픈 심정을 토로, 눈물샘을 자극하고 있다.자신의 몸조차 가누기 버거운 난치성에 몸살을 앓는 가운데 두달 가까이 국회 앞을 무대
[김기노 기자]박원순 서울시장은 12일 '2018 좋은 일자리도시 국제포럼' 참석 차 서울을 방문하는 베르나딘 로즈 세나나야케 스리랑카 콜롬보 시장에게 서울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한다. 세나나야케 시장은 지난 3월 콜롬보 역사상 최초의 여성시장으로 당선된 인물로, 콜롬보시 서부주의회 의원, 총리 대변인 등을 지낸 바 있으며, 미스 스리랑카 등 미인대회에 3회 입상한 이력이 있다.서울시에 따르면 세나나야케 시장은 10일부터 12일까지 총 2박 3일의 일정으로 방한했다.11일에는「2018 좋
[세종=윤종대 기자]문재인 정부 출범이후 일선 공공기관의 청렴도 수준은 높아진 반면, 정작 환경부 산하기관의 청렴도는 대다수 최하위 수준을 밑돌았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이하 권익위)가 최근 발표한 612개 공공기관 중앙행정기관(44개), 지방자치단체(광역 17개, 기초 226개), 교육청·교육지원청(90개), 공직유관단체(235개)의 올해 청렴도 측정결과 이같이 분석됐다.권익위는 매년 측정대상 공공기관의 행정서비스를 경험한 국민(외부청렴도), 기관 내부 직원(내부청렴도), 전문가·업무관계자(정책고객 평가) 등이 응답한 설문
[포시즌스호텔(서울)=권병창 기자/대전=윤종대 기자]150여만 대전시민의 질높은 삶과 즐비한 관광산업을 더한 '2019 대전 방문의 해' 선포식이 세밑연말 겨울하늘을 수놓았다.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9 대전 방문의 해’ 선포식은 허태정 대전광역시장을 비롯한 김종천 대전광역시의회 의장, 조승래 국회의원,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한국관광학회, 출향 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조승래 국회의원은 축사를
[국회=권병창 기자]“국회는 제주4.3사건, 노근리사건, 거창사건의 특별법 개정에 적극 나서라”“정부는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학살피해 유족들의 요구를 수용은 물론 철저한 진상규명과 피해 회복 등 이행에 따른 정의실현에 앞장서라”1950년 6.25 상흔의 암울했던 시절, 천추의 한으로 후손에 남은 제주4·3사건, 노근리 사건, 거창·산청·함양 민간인학살사건 등 3대 민간인 피해사건 유족들은 첫 피해회복 운동에 나서기로 연대한 뒤 국회 기자회견을 가졌다.7일 오후 국회 출입기자실 ‘정론관’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에는 오영훈(제주시을)국회의
[권병창 기자]한국 마라톤의 전 국가대표 출신인 윤찬기대표(한국마라톤연맹)와 중국 신저휘의 허운걸(Jasen -Xu) 대표가 2019년 마라톤 개최를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6일 마라톤연맹과 중국 강서성의 문화-스포츠 기획사인 신저휘는 지속적인 한-중 마라톤대회 개최에 따른 사전교류 및 협의를 뒤로 본격적인 마라톤 개최에 뜻을 같이 했다.이날 두 프로모션은 파주시의 최종환 시장과 파주시 체육과의 주무담당자를 3층 접견실에서 만나 다각적인 향후 방안을 모색, 긍정적인 의향을 교류했다.구체적인 사안은 근시간내에 의견서
[권병창 기자/사진=전진부대 제공]육군 제1보병사단 창설 71주년 기념식이 부대에서 전역한 선배 국가유공자를 초청한 가운데 엄숙하게 거행돼 진중의 화제다.1보병사단 전진부대는 영내에서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이종명(육사 39기)국회의원과 국가유공자, 월남전참전자회 파주시지회(회장 유익종),다부동 참전용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설 기념식을 개최했다. 현지 전진부대는 남-북이 연계된 임진강 하류를 넓게 끼고 있어 GOP경계와 동시에 강안경계도 맡고 있다. 지난 95년에는 임진강 벼락바위 일대에서 임진강 하류로 침투하는 간첩을
향미유 등 원재료 거짓 표시해 판매[윤종대 기자]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최근 들기름이 건강식품으로 각광받는 분위기에 편승해 값싼 옥수수유 등을 섞어 가짜 들기름을 제조․유통한 식품제조업자 2명을 입건 했다.참기름, 들기름으로 판매되는 식용유에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다른 식용유지를 일절 혼합해서는 안 된다.가짜 들기름 제조에 사용한 옥수수유의 가격은 들기름의 10~20% 수준에 불과하여 쉽게 폭리를 취할 수 있으나, 눈으로는 가짜 여부를 구별할 수 없어 소비자의 피해가 우려된다.A업체는 들기름에 옥수수유 60~70%를 혼합한
[권병창 기자]월남전참전자회 파주시지회(회장 유익종)는 최근 육군 제1보병사단 창설 제71주년 기념행사에 참석,전우애를 다졌다.지난 30일 파주시 관내 육군제1보병사단에서 거행된 창설 기념행사에는 사단장과 국회 국방위 소속의 이종명국회의원,유익종 파주시지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옹진=엄평웅 기자]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박찬현)은 2일 오후 12시10분께 인천광역시 옹진군 소청도 남동방 약 46km 해상에서 조업 중인 어선에서 선원 A씨(남, 51세)가 작업 중 그물 와이어에 머리를 맞고 쓰러져 긴급이송을 요청한다는 신고를 접수 받고 경비함정(서해5도특별경비단 502함)과 헬기(중부해경청 B-518호)를 급파했다.신고를 받고 급파된 경비함정은 오후 1시 07분경 현장에 도착하여 원격응급의료시스템을 통해 환자상태를 인천소재대형병원으로 전송하여 의사의 지시를 받고 응급조치를 했다.이후, 신속한 이송이 필요하다
전통악기 연주,가요 합창 등 이색 ‘북 토크’ 이벤트 눈길아비다 이슬람대사와 영사관,SGI문학부 등 80여명 참석[방글라데시대사관=권병창 기자]'벵골의 땅'이라는 의미의 방글라데시(Bangladesh)는 세계에서 인구밀도가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이며, 국민 대다수는 이슬람교도이다.'벵골'이라는 역사적 지역의 동쪽 부분으로서, 그 지역은 이후 인도의 웨스트벵골 주를 따라 영국령 인도에서 벵골지방을 형성했다.2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장문로 6길17 소재 주한 방글라데시대사관에서 열린 이색 '북-토크
119특수구조단뚝섬수난구조대 등 현지 출동[윤종대 기자]서울 강동구 고덕동과 경기도 구리 토평동을 잇는 강동대교 인근 한강에 산림청 소속 헬기가 원인모를 사고로 추락, 구조작업이 한창이다.1일 오전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0분께 강동대교 인근에서 소속 미명의 헬리콥터가 한강으로 추락, 소방당국과 경찰이 출동했다.헬기 탑승자 가운데 3명 중 2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고, 119특수구조단 뚝섬수난구조대 등이 현장으로 출동, 나머지 1명은 구조 중이다.
[윤종대 기자]북한 군인 1명이 1일 오전 7시56분께 동부전선 군사분계선(MDL)으로 귀순해 신병을 확보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합참은 "군은 오늘 오전 7시56분경 강원도 동부전선 MDL 이남으로 이동하는 북한군 1명을 감시장비로 식별해 절차에 따라 안전조치를 취하면서 신병을 확보했다"고 말했다.군 관계자는 "남북 간의 시범적인 GP 철수 과정에서 우리 군의 전방경계 작전에는 이상이 없다"면서 "군은 관련 절차에 따라 북한군의 신병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신오쿠보(도쿄)=권병창 기자]언어가 다르고 지형에 익숙치 않은 낯설은 타국에서의 한글 간판은 여독을 풀어주며 긴장감을 완화하는 촉매제가 된다.가까우면서도 쉽사리 택하기 또한 주저하는 이웃 일본으로의 여행 또한 예외는 아니다.일본의 도쿄 관내 신오쿠보 일대는 한국인들이 연중 즐겨찾는 한인타운이 조성돼 가게와 유사한 컨셉트가 즐비, 익히 알려졌다.더욱이 여행이란 호기심과 연이은 긴장감속에 몸과 마음을 의지할 값싸고 쾌적한 민박의 선호가치는 여전히 상종가를 치고 있다.신오쿠보역에서 7분 남짓 떨어져 있는 가정집 분위기의 단독주택
[이스타항공=권병창 기자]일본 나리타(NARITA)국제공항을 이륙한 뒤 수십여 분만에 몽환적인 환상을 드러낸 해발 3,776m의 후지산(富士山,Fuji Mount.)30일 오전 도쿄에는 다소 흐린 날씨가 이어졌지만 이륙 후 곧 5만 피트 상공의 이스타항공 ZE-602편에서 바라본 후지산은 가히 선경을 빚어낸다.쾌청한 겨울 날씨아래 좀처럼 보기힘든 후지산의 눈 쌓인 원경에 절로 탄성을 자아내기에 부족함이 없다.필자는 먼발치로 눈에 든 후지산을 앵글에 포착하는 행운을 맛보며, 남모를 감사와 사뭇 흥분 또한 감추지 못했다.솜털같이 새하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