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김종현 기자/사진=강순태독자 제공] 해발 368m 삼성산 능선자락에 함초롬히 피어오른 진달래가 첫 개화, 등산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백두대간에 자생하는 진달래의 꽃말은 절제와 청렴, 그리고 사랑을 뜻한다.14일 오후 안양시 관내 삼성산 중간턱에는 분홍빛 자태를 뽐내는 진달래가 3월 중순의 봄을 알리는 전령사로 눈에 띈다.진달래과 낙엽관목인 진달래꽃은 4월 초순께 개화되어 중순즈음 절정을 이루는데 중부권의 윗지방에도 벌써 개화됐다.이같은 자연 생태계는 지구상의 엘리뇨와 라니냐의 기후이변에 따른 현상으로
[남산(서울)=권병창 기자] 서울시 용산구 소재 숙명여자대학교 캠퍼스 인근 교회 꼭대기의 첨탑과 어우러진 먼발치의 붉은 석양이 한폭의 수묵화를 연상케 한다.8일 오후 6시37분께 용산구 남산자락 후암동에서 바라본 서쪽하늘의 붉은 노을이 지친 여독을 풀어주는 가운데, 앵글에 포착, 자연의 신비를 빚어낸다. 때마침 붉은 태양이 서산으로 넘어갈즈음, 제일 높은 첨탑에는 조명불이 켜지며, 또 하룻밤의 서막을 알린다.
[국회=권병창 기자]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민생당 최도자, 미래통합당 전희경, 정의당 김종대 대변인은 문재인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간 '코로나19' 회담에 따른 공동발표문을 낭독했다.28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가진 공동발표를 통해 문 대통령과 여야 정당대표는 '코로나19'에 대한 방역대응 상황 및 국내외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대책 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고, 다음과 같이 합의했다.먼저 '코로나19'가 엄중한 상황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국회와 정부는 초당적으로 국가적 역량을 모아 총력
[이바라키현(일본)=권병창 기자] '일본의 상징'이자 '생명의 神'으로 회자되는 해발 3,776m의 후지산(Mt.Fuji)은 1707년 대분화가 폭발한이래 휴화산으로 그 위용을 드러낸다.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후지산은 아름다운 성층화산으로 국내.외에 널리 알려지며, 사계절 관광객들의 7,8월께 등정도전과 눈길을 사로잡는다. 일본인들은 이 '靈山'을 예로부터 신앙의 대상으로 섬기며, 또 많은 예술작품의 소재로 삼아 숭앙해 오고 있다.1707년 호우에이의 대분화가 일어난 이래 분화를
[日,이바라키현=권병창 기자] 한-일간 관광업계의 얼어붙은 냉각국면을 타개하려는 한국 여행업계 CEO와 일본 관광호텔 및 골프업계간 설명회가 성황리에 열렸다.19일 오후 이바라키현 미토(水戶)시 소재 호텔 더웨스트 힐링스미토 3층 회의실에서는 한국여행업계 CEO와 일본의 관광호텔 및 골프업계 등 30여명이 참석,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바라키현 미토시(일본)=권병창 기자] 미세먼지(PM2.5,PM10)가 없는 환경친화적인 日이바라키현 미토시의 55년 역사를 자랑하는 아카디아골프(ACCORDIA GOLF)사는 울창한 삼나무와 소나무가 조성돼 피톤치드가 무성하다.사진은 19일 오후 미토시 관내 아카디아골프장을 찾아 팸투어에 참여하고 있는 한국의 여행업계 CEO들 모습.
[이바라키현(일본)=권병창 기자] 일본의 쓰쿠바산과 가스미 가우라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이바라키현 카스미다이컨트리클럽은 풍성한 송림으로 세퍼럿된 36홀을 자랑한다.상급자는 물론 비기너나 여성분들까지 즐길 수 있는 코스를 갖추었다.사진은 18일 오후 한국의 팸투어단이 이바라키현 아코다디아골프 체인의 카스미다이컨트리클럽을 견학한 뒤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권병창 기자] 연이틀 수은주가 곤두박질친 칼바람을 뒤로 18일 오전 8시께 24절기중 '우수(雨水)'를 하루 앞둔 가운데 인천국제공항에는 쾌청한 봄기운아래 항공기가 활주로를 향해 이륙을 준비하고 있다.
[함양=정진석 기자] 24절기상 우수(雨水)를 이틀 앞둔 가운데 대설주의보가 발효중인 17일 오전 함양군 지곡면 개평한옥마을에 하얀 눈이 내리고 있다.
[남산(서울)=권병창 기자] 밤하늘을 수놓은 저 높은 푸른별과 보름달이 그리도 부러웠는지, 구름속에 한껏 자태를 드리운 석양은 자연 美의 극치를 선사한다.16일 오후 5시55분께 서울 도심에 온종일 내린 함박눈이 멈출즈음 구름속으로 영롱한 해는 숨박꼭질을 한다.24절기 '우수(雨水)'가 사흘 앞으로 다가온 이날은 예년에 드문 대설주의보아래 하얀 눈이 내려 한겨울의 백미를 더했다.
[국회=권병창 기자] '민의(民意)의 전당', 국회 뜰에는 벌써 완연한 봄 향기로 무르익어 간다.14일 12시30분께 국회의사당 뒷편에 자리한 축구장 한켠에는 포근한 기온아래 점심 시간을 틈타 두 아이와 족구를 즐기는데다, 트랙을 걷는 이들이 카메라 앵글에 포착됐다.모처럼 따뜻한 봄 날씨로 접어든 가운데 점심시간을 이용해 산책로를 찾아 나서거나 겨우내 움츠러든 만물이 소생하는 2월 봄 날씨를 한껏 만끽했다.
[함양=정진석 기자] 봄비가 내리고 포근한 날씨를 보인 12일 오후 함양군 함양읍 한 주택가에서 꽃망울을 터뜨린 홍매화가 봄비를 머금고 있다.
[여의도광장=윤찬기 편집위원]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각종 행사 및 대회가 취소 또는 연기된 가운데 아쉬움을 달래려 나온 한 마라톤 동호회가 때아닌 눈길을 끌고 있다.화제의 마라톤 동호인은 '홍사마'로 9일 오전 8시께 서울의 한강수변 여의도 이벤트광장에서 '2020년 제17회 동계마라톤대회'에 출전할 예정이었다.더욱이 수은주가 곤두박질치는 영하 5~6도의 칼바람에도 불구, 이들은 평소 다져온 몸만들기와 주력보강을 위해 본경기와 같이 주로를 달렸다.
[서울=장건섭 기자] 민속 정월 대보름달이 떠오르는 초저녁이면 뒷동산에 올라 휘영청 밝은 달을 보며 소원을 비는 풍속이 남아 있다.그 옛날 농촌에서는 짚으로 만든 더미에다 불을 붙이는 달집태우기는 물론 윷놀이와 쥐불놀이, 그리고 빈 깡통으로 만든 불놀이도 함께 즐겼다. 정월 대보름의 달은 1년 중 추석 한가위 보름달과 더불어 양기(陽氣)가 가득찬 달이기에 예로부터 신성시 했다는 구전이다.8일 저녁 밝은 보름달 보기가 어려울 것이란 예보가 있었지만, 행운의 여신은 우리네 눈을 호강시키는 보름달을 아낌없이 선보였다.
[국회=윤종대 기자] 무소속 이정현의원이 4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4.15총선 종로지역 출마 기자회견을 했다.이날 이정현 의원은 "정치는 선거로 승부한다"며 "자신의 출마에 대해 진심을 알게 될때 유권자들도 호응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정동진=이진수 기자] 1만8천 야드 수평선을 뚫고 떠오른 검붉은 태양이 손저으면 맞닿을듯 지척에 든다.2020년 庚子년 2월 첫날 오전 7시30분께 동해안 최고의 관광지 정동진 해변에서 바라본 동해 일출이 청정바다와 범선형 카페가 어우러져 한폭의 수묵화를 빚어낸다. 파고 3~4m에 이르는 격랑과 목가적인 겨울바다, 그리고 구름한점 없는 오메가 태양을 앵글에 포착하려 관광객과 사진가들의 발길이 연중 끊이지 않는다. 다소 강하게 불어드는 해풍과 간혹 날아드는 해조음은 이내 하모니
[부여=권병창 기자] 입춘(立春)을 나흘 앞둔 31일 오후 백제의 옛고도, 부여군 임천면 만사리 장잣골에 함초롬히 피어오른 버들강아지가 봄소식을 알리며 자태를 뽐낸다.
[평창=김상기 기자] 민족최대 명절 설 황금연휴인 26일 평창군 대관령면을 무대로 펼쳐진 '대관령눈꽃축제'에서 한 가족이 스마트폰을 들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평창군 제공)
[국회=윤종대 기자] 2020년 1월 첫 일요일 오후 5시께 서울시 여의도 소재 국회의사당 앞 잔디광장에서 바라본 서쪽하늘의 붉은 태양이 8자형의 눈사람 형상을 보이고 있다.
[보신각(서울)=권병창 기자] "도약의 2020, 평화의 약속" 아듀!2019년, 대망의 2020년 보신각 타종행사가 세밑연말 마지막날 31일 심야 11시에 서울도심의 밤하늘을 수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