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오두산통일전망대에서 바라본 임진강 건너 황해북도 개풍군의 관산반도 지역이 손저으면 맞닿을듯 지척에 들어온다.
강원도 영월 관광의 명소로 떠오르는 메타세쿼이어길에서 한 중년여성이 자신의 양산과 조화미를 연출하며 싱그러운 대자연의 묘미를 살려낸다.한폭의 수채화를 연상하듯 수령 20,30년은 족히 넘을 아름드리 메타세쿼이어를 병정삼아 빨간 양산과 대비를 이끌어 냈다.
무명필을 깔아놓은 듯 수려한 '장전골'은 오대천으로 흘러드는 막동골,장구목이골,단임골 등 여러 골짜기중 가장 길고 경관도 빼어난 곳이다.골이 깊으면서 숲이 울창하고 천혜의 원시림에 가까우리만치 목가적인 산골로 이뤄졌다.원시림과 이끼가 무성한 바위골은 물론 대궐터 쪽은 시멘트 길이 골짜기를 따라 정선 회동으로 넘어가는 마항재 아래까지 이어진다.가리왕산 기슭에는 옛 맥국의 가리왕이 예국의 공격을 받고, 피난와 머물렀다는 대궐터가 기록으로 알려진다.지난해 물난리로 무성하던 이끼들이 무참하게 훼손돼 아쉬움을 주고 있다.장전
굵은 장맛비속에 15일 오후 5시 성남시 중원구 모란시장 초입에서 동물보호단체와 식용견 종사자간 맞불집회가 절정으로 치달을 즈음, 한 60대 남성의 애타는 외침이 유독 눈에 띤다.두 무릎을 땅바닥에 꿇으며 절규하는 “우리도 인간이다!”를 수차례 반복해 작금의 육견인 현실을 웅변하는 듯 보여 안타까움을 시사했다.
주최 한국부인회총본부 주관 4대악척결운동본부‘폭력없는 세상만들기-우리 모두 함께 해요’를 기치로 다룬 다문화 가정초청 자선음악회와 자션 패션쇼가 7월 여름 밤하늘을 수 놓았다.14일 저녁 8시 서울시 남산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열린 ‘다문화 초청 자선음악회와 자선쇼’는 한국부인회총본부의 조태임회장과 연극배우 최일화, 가수 노사연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한국부인회’는 지난 1948년 창립된 대한부인회를 모체로 중앙대를 설립하고, 상공부장관을 역임한 임영신박사가 1964년에 설립한 비영리 여성단체로 오늘에 이른
쾌적한 송림의 무공해 피톤치트, 수령 100년은 족히 넘을 아름드리 해송, 두눈시리도록 맑은 수평선과 해조음이 깃든 제주한일우호연수원.환경친화적인 남녘하늘아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홍동에 있는 목가적인 호텔급 시설로 천혜의 자연풍광이 곳곳에 드리워져 있다.'제주한일우호연수원'은 한국SGI(이사장 김인수)가 지향하는 평화-문화-교육운동의 이념 가운데 동아시아 평화구축의 진원지로 상징적 터전을 귀감삼아 자리매김하고 있다.한-일우호와 세계 평화의 요람으로 거듭나자는 의미에서 설립된 제주한일연수원은 지난 2001년 서귀포
北김성일7단 10cm 송판, 기왓장 90장 격파제23회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축하하려 10년 만에 방한한 국제태권도연맹(ITF) 북한 시범단과 세계태권도연맹(WTF) 한국시범단이 정통 태권도의 진수를 선보였다.ITF북한 태권도시범단은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국기원에서 열린 파워 풀한 격파술과 호신술을 시연, 통일의 꿈을 시사했다.주요 초청 내빈은 ITF 태권도 시범단과 함께 방한한 장웅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과 리용선 ITF 총재를 비롯 (사)대한특수경호무술협회의 변재술(청와대 전경호관)회장 등 2,000여명이 참관, 장내
꽃보다 향기로운 통일을 위한 메아리 울려현화고교,마을공동체 드림팀 '천상의 하모니'교사,학생,학부모,주민,관객 등 300여명 참여세계 최대 뉴스채널 美CNN의 아름다운 한반도-50선에 오른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Dream! 통일염원음악회'가 初夏의 푸른하늘을 수놓았다.17일 오후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열린 제2회 꿈의 학교 및 마을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DREAM! 통일염원음악회’는 평택의 현화골 꿈의 학교(현화고등학교)와 마을교육공동체 오케스트라가 주최했다.현화고등학교의 성낙현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기자협회, 한국인터넷기자협회, 한국PD연합회, 전국언론노동조합 등 현업 언론 4단체장이 언론 정책현안과 관련, 국정기획자문위원회의 박광온 대변인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정규성 한국기자협회장, 김철관 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 오기현 한국PD연합회장, 김환균 전국언론노조위원장은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국정기획자문위원회 대변인실에서 박광온 국정기획자문위원회 대변인을 만나 공영언론 정상화, 언론해직자, 남북언론 교류, 풀뿌리 인터넷언론 지원 등을 요청했다.정규성 한국기자협회장은 공영방송 정상화, 남북언론교류 재개, 언론 해직자 등
관공선 등 공공 민간 선박 수상교통허브오는 2019년 마포대교와 원효대교 사이 여의도 한강수면에 기다란 돛단배 한 척이 물에 떠 있는 것 같은 이색 건축물(연면적 2,100㎡ 규모)이 들어선다.바로 서울시 최초의 통합선착장 ‘여의나루’다. 이곳에선 유람선부터 수상택시, 개인요트까지 공공‧민간을 망라한 선박들의 입출항이 이뤄지게 된다.통합선착장은 단순히 배를 정박하는 공간 개념을 넘어서 공공은 물론 민간 선박의 입출항을 관리하는 한강 수상교통허브 역할을 하는 최초의 컨트롤타워다.그동안 산발적으로 관리됐던 한강 관공선 17척
국회의장상 외교부장관상 문체부장관상 등 시상한-중 두 나라간 학술,문화교류 증진을 위해 설립한 ‘한중학술문화교류협회’ 주최 중국어 말하기 대회가 성황리 대미를 장식했다.신경숙 회장은 최근 서울대학교 시진핑홀에서 열린 ‘제11회 대한민국 중국어 말하기대회’가 외교부, 주한중국대사관,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북경시교육청, 한중연합일보 등 후원아래 학생, 내외빈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폐막됐다.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중 수교 25년으로 한중 양국의 협력적 관계가 발전하는 이때, 상호 우호증진과 교류협력이 더욱 넓게 성장해
3일 춘천행복문화회관에서 실시,100여명 참석2015년부터 고질적인 아동학대 예방을 골자로 펼친 '좋은 부모되기 세미나'가 올들어 처음 춘천에서 개최됐다.춘천행복문화회관에서 3일 오후 2시 열린 세미나에는 교육 관계자를 포함한 100여 학부모 등이 참석,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메인 발표자인 이배근 무궁화복지월드 상임이사 겸 아동학대예방협회장은 지난해까지 꾸준히 실시한 이 세미나를 더욱 깊이있는 세미나로 만들기 위해 관계자와 함께 내용부터 교재까지 심도 있게 손질했다.이 회장은 "‘아이와 함께 부모도 태어난다’는 말을
싱그러운 초여름의 정취를 만끽하며,3,000여 마라토너들이 한강수변을 따라 자웅을 겨뤘다.4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강 이벤트광장을 무대로 국내외 마라톤 동호인들이 참가한 ‘제14회 새벽강변국제마라톤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날 마라톤대회는 마니아들로부터 큰 호평을 얻은 가운데 토요달리기,산수주륜 등 3,000여 건각이 평소 갈고 닦은 마라톤 실력을 겨뤘다.
'정선아우라지'에 버금가는 향토축제로 자리매김한 '두위봉철쭉축제'가 5월의 봄하늘을 수놓았다. 정선군은 27,28일 이틀간 '제26회 두위봉 철쭉축제'를 신동읍 단곡계곡과 두위봉을 무대로 성황리에 개최했다.군에 따르면, 정선군 신동읍에 위치한 두위봉은 해발 1,466m에 수만평에 이르는 철쭉 군락으로 형성돼 있다.축제기간 두위봉 산자락에 철쭉이 만개해 연분홍 물결이 장관을 이뤄 두위봉을 찾는 등산객들에게 감탄사와 함께 행복한 산행이 됐다.또한 두위봉 정상에는 철쭉
단종의 유배지로 3면이 강으로 둘러싸여 있는 청령포의 서쪽은 험준한 암벽이 솟아있는 마치 섬과도 같다.영월읍 청령포로 133의 단종의 유배처를 중심으로 주위에 수령 수백년의 거목들이 울창한 송림을 이루고 있다.특히, 천연기념물 제349호 관음송은 620여년 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소나무로 알려진다.이 곳까지 유배길은 700리 길로 7일만에 도착한 청령포는 명승 제50호로 조선왕조 제6대 임금인 단종이 1457년(세조 3년)에 노산군으로 강봉돼 처음 유배된 곳이다.3면이 깊은 강물로 둘러싸여 있고 한쪽은 험준한 절벽으로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75호인 영월군 한반도면 옹정리 소재 한반도지형은 3면이 바다인 우리나라 땅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천혜의 풍경으로 서강변에 자리하고 있다.강을 끼고 동쪽은 높은 절벽에 나무가 울창한 반면, 서쪽은 경사가 완만한 평지에 가깝다.또한,억겁의 세월동안 북쪽으로 백두산, 남쪽으로 포항의 호미곶과도 오묘하게 비슷한 형태로 형성돼 있다.
“아름다운 삶을 산 사람만이 아름답게 죽을 수 있다.”“교수님, 또 오실거죠. 아름다운 인연으로 남아요.”한국에서 사업가로 신화창조를 일군 60대 CEO가 중국의 유수 대학에서 교양강좌를 갖고 큰 호평을 얻었다.강사료는 비록 한화 8만원에 불과했지만 화제의 김상기(62,속초시.자영업)교수는 중국연변과학기술대학교 AMP16기 최고경영자 과정의 원장 배효열교수의 강연부탁을 받고 현지로 날아갔다.김 교수는 최근 연길공항에 도착한 뒤 간단한 점심식사에 이어 저녁 6시께는 ‘아름다운 삶을 산사람만이 아름답게 죽을 수 있다’는 주제로 강연,갈
해조음이 들려오는 부산 해운대에 기승을 부리던 미세먼지(PM2.5,PM10)가 사라진 가운데 1만8,000여 야드의 수평선이 손저으면 맞닿을듯 시야에 들어온다.
난간을 스치는 봄바람은/이슬을 맺는데구름을 보면 고운 옷이 보이고꽃을 보면 아름다운 얼굴이 된다.만약 천등산 꼭대기서 보지 못하면달 밝은 밤 평동으로 만나러 간다.- 청풍명월, 제천시 봉양읍과 백운면을 가로지른 해발 504m의 박달재.조선조 중엽 경상도의 젊은 선비 박달(朴達)은 과거를 보기위해 한양으로 가던중 목가적인 지금의 백운면 평동리에 이르렀다. 때마침 해가 저물어 박달은 어떤 촌가에 찾아들어 하룻밤을 묵게 된다.그런데 이 집에는 금봉이라는 과년한 딸이 있었다.사립문을 들어서는 박달과
(사)한국달리는의사들(회장 이동윤/청와대 전의무실장)이 공동주최하는 ‘소아암환우돕기 제14회 서울시민마라톤대회’에 3,000여명이 출전, 자웅을 겨뤘다.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에서 열린 서울시민마라톤대회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소아암 환우를 돕는 사회공헌(CSR) 행사로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