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병창 기자/사진=이진화(아리랑투데이) 기자] 섬섬옥수 손 내밀듯 살포시 고개 내민 맑은 구름이 한려수도와 다도해 상공을 수놓았다.김해공항을 이륙해 제주도로 비행하는 항공기 창밖을 향해 휴대폰에 담아낸 드넓은 하늘과 바다는 작은 하모니를 이루며, 대자연의 묘미를 한껏 뽐낸다.신이 빚어낸 다도해와 한려수도는 먼발치로도 시야에 들어오리 만치 쾌청한 초가을 기운이 물씬 묻어난다. 지상에서는 다가오는 2022년 5월 9일, 그 어느 누가 블루하우스(BH)로 입성 할지를 두고, 온갖 아귀다툼을 벌이지만 눈호강이
[오두산통일전망대(파주)=모은아 기자] 최북단 접경지역 오두산통일전망대에서 바라본 50km밖의 북한산국립공원이 쾌청한 날씨속에 한눈에 들어온다.연중 보기드문 맑은 날씨속에 오두산 정상에서 카메라 앵글에 담아낸 북한산 원경은 그 어느 때보다 선명하고 뚜렷한 가시거리로 눈길을 사로잡았다.행정구역상으로 파주시와 고양시 끝자락인 북한산까지의 50여km 거리는 평소 실루엣 원경으로 시야에 들어오기는 사실상 드문 원경을 자랑한다.
[남이섬(춘천)=권병창 기자] 휘영청 떠올라 서쪽하늘에 남아있는 새벽녘 상현달이 유난히 밝고 환하게 카메라 앵글에 포착됐다.'청정 1번지', 춘천시 남이섬의 가을 풍광이 그 어느때보다 두눈시린 붉은 단풍으로 물들이며, 해마다 이맘때이면 아배크족은 쉼없이 찾아들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6일 오전 6시10분께 상쾌한 공기와 대기권이 뚜렷한 경내 공심원 게스트하우스 뜰에서 바라본 새벽 달은 유난히 맑고 깨끗한 자태를 뽐냈다.
[남산(서울)=권병창 기자] 민족 최대명절, 추석 한가위 마지막날 역시 휘영청 밝은 보름달이 밤하늘을 수놓았다.22일 밤 10시 30분께 해마다 맞이하는 풍성한 한가위이지만, 그 어느 해보다 쾌청한 밤하늘은 초가을 날씨 속에 검푸름으로 빛났다. 늦은 밤에도 불구, 젊은 아베크족과 가족 나들이가 주류를 이뤘지만, 서울 도심의 야경을 만나려는 탐방객들의 발길로 연일 북새통을 이뤘다. 일부 시민들은 맑고 밝게 떠오른 보름달을 향해 각자의 소망을 빌어 기원했다.이날 관광객들은 예외없이 자신의 휴대폰에 달 풍경을 담아내느라 손
[오두산통일전망대=권병창 기자] 민족 최대 명절 추석 황금연휴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손저으면 맞닿을듯 북녘하늘아래 관산반도가 지척에 들어선다.17일 오후 4시 30분께 현지 일대는 1년 365일중 쾌청한 대기권과 맑은 날씨가 뚜렷하게 찾아들었다.나흘 앞으로 다가선 추석 한가위를 앞두고 황해도 개풍군 관산반도의 황금들녘은 풍요롭기만 하다.
[권병창 기자] 1천만 서울시민의 '허파', 남산자락의 한 루프탑에서 바라본 서쪽하늘의 붉은 노을이 한폭의 풍경화를 연상케 한다.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 한가위가 닷새앞으로 다가온 16일 오후 7시께 완연한 초가을 날씨로 접어든 쾌청한 하늘은 또하나의 자연채색을 선보인다.
[여의도=유영미 기자] 대한육견협회와 개정치추방 국민연대는 “(기호식품에 대해)72.1%는 개인 결정에 맡겨야 한다”고 언급한 뒤, “국민을 우롱하고 짓밟는 이재명후보는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1일 오후 서울시 여의도 국회대로 70길 소재 극동 VIP빌딩 앞에서 육견협회 주영봉사무총장과 홍성지부 집행부는 손팻말을 들고 1인 릴레이 시위를 이어갔다. 이들은 피켓 입간판에 ‘6.21,리얼미터 현안조사’를 인용, 이같이 주장, 이 후보의 어긋난 형평성을 성토했다.주영봉 사무총장은 “이재명후보는 국민기본권
[익산=이학곤 기자/사진=장건섭(미래일보) 기자] 1년중 늦여름 더위가 저만치 물러가는 처서(處暑).선선한 처서가 벌써 엿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예로부터 귀뚜라미 등을 타고 찾아오는 절기로 예찬한다.24절기중 처서가 지나면 따가운 햇볕이 누그러져 풀이 더 자라지 않기에 고향녘 산소의 풀을 깎아 벌초를 하는 풍습이 내려온다. 17일 오후 땅거미가 밀려들 즈음 목가적인 익산시 낭산면 삼담리에서 고성능 카메라 앵글에 담아낸 맑고 깨끗한 반달이 청아한 자태를 뽐낸다.민족 최대 명절 추석 한가위 또한 한달여 앞으로 마주하며,
[자유로(파주)=권병창 기자] 서울에서 임진각으로 향하는 자유로 상에서 시속 90km로 주행하며 카메라 앵글에 포착한 저녁 노을이 한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한다.3일 오후 7시 40분께 파주시청을 출발해 자유로로 진입한 뒤 제한속도 90km/h를 유지한다.반만년 남짓 도도히 흘러가는 임진강을 배경으로 붉은노을을 담아내는데 성공했다. 좀처럼 보기드문 임진강의 붉은 노을은 17세기 '빛의 화가'로 불린 네덜란드의 렘브란트(Rembrandt)도 흉내낼 수 없는 신비로운 총천연색 그림이다. 다소 무모하거나 자칫 위험할 수도 있
[남산(서울)=모은아 기자] 가마솥더위를 식혀줄 빗줄기가 멎은 1일 오후 남산에 오르는 탐방객의 발길이 이어졌다.7월 말까지 지속된 불볕더위를 잠시 잊게해 준 소나기가 멈춘 이날 싱그러운 남산 정상에는 아베크족과 가족단위 나들이로 더위를 이겨냈다.오락가락 흩뿌린 소나기를 뒤로 불볕더위를 잊은 탐방객들은 삼삼오오 짝을 이뤄 가벼운 옷차림과 발걸음으로 경쾌한 나들이를 만끽했다.
[낭산(익산)=이학곤 기자/사진=장건섭(미래일보) 기자] 땅거미가 사라진 여명이 동틀무렵, 목가적인 익산시 낭산면의 한 마을에는 대자연이 빚어낸 경이로운 풍광이 이채롭다.25일 오전 5시 40분께 청천하늘을 장식한 낭산면 삼담리의 촌락에는 그 옛날 고호나 겸재도 흉내 못낼 색그림 잔치를 방불케 한다. 유난히 쾌청한 하늘속에 채색된 낭산면 삼담리의 상북지마을에는 음력 보름을 지새운 간밤을 틈타 별과 달, 그리고 신마저 조작할 수 없는 한편의 비경을 선사한다.가뜩이나 침체된 경기,
[연천=엄평웅 기자] 연천군 미산면 아미리 야산에서 육추중인 붉은배새매의 둥지를 천연기념물 참매가 급습해 날카로운 발톱으로 어린 새끼 한 마리를 낚아채고 있다.붉은배새매는 환경부의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으로 분류됐지만, 참매는 천연기념물 323-1호로 지정, 보호종에 이른다. 한반도 토종 수종으로 자생하는 참나무 가지에 둥지를 튼 붉은배새매는 알을 부화시킨 20일 4마리의 새끼를 기르면서 먹이사냥에 나선 사이 기습공격을 당했다.뒤늦게 먹이를 물고 날아든 어미 붉은배새매는 남은 아이를 상대로 먹이를 나눠주는 장면이 포착돼 약육강식의
[권병창 기자] 1,000만 서울시민의 수도, 서울시의 도심 상공을 수놓은 곱디고운 7형제 무지개가 한폭의 수채화를 빚어냈다.19일 오후 7시 30분께 서울 도심의 잠실벌과 서울시 청사 하늘에는 순간 집중폭우가 멎은 가운데 영롱한 무지개가 눈길을 사로잡았다.퇴근길에 오른 일반 시민들은 이채로운 무지개 향연을 일순간 자신들의 휴대폰에 담아내는 분주한 손놀림이 연출됐다. 용산구 효창동에 위치한 효창베네스아파트의 김효진 회장은 "좀처럼 보기드문 무지개가 하루의 여독을 풀어주는듯 상쾌함을 더한다"며 대자연의 이색 기현상에
[남산(서울)=권병창 기자] 싱그러운 초록빛 남산 자락의 한 루프탑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의 이모저모가 시야에 들어온다.가을 같은 18일 오전 용산구 후암동의 한 루프탑에서 조망한 아파트촌과 마천루, 먼발치의 관악산, 서쪽 하늘아래의 건물 지평선, 숙명여대 전경 등이 한눈에 보인다. 가마솥더위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한 여름의 최절정, 중복과 대서(大暑, 큰 더위)가 3,4일 앞으로 다가왔다.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가뜩이나 지친 국민의 국태민안과 불볕더위 또한 시나브로 사그라들길 기대해 본다.
[속초=이시은 기자/사진=정성남(파이낸스투데이) 기자] 불볕더위의 정점인 22일 대서(大暑)가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한민국 최고 청정수역 동해안에 오징어채낚기 선단이 1만 8천야드 수평선을 점점이 수놓았다.15일 오후 10시 50분께 강원도 양양군을 가로지른 영동대로 해안에서 바라보는 수평선에는 동해안의 천하별미, 오징어를 조업하는 채낚기어선의 집어등이 먼발치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하얀 포말을 일으키며 해안으로 밀려드는 파도는 물론 심야에는 사라진 해조음의 아쉬움속에 동해안을 찾은 이방인에게는 여독을 풀어주
[국회=권병창 기자] '민의(民意)의 전당', 국회 정문 앞에 함초롬히 피어오른 검붉은 장미와 본청 의사당과의 하모니를 이루며, 한폭의 수채화를 빚어낸다.21일 오후 서울시 여의도 소재 국회 앞에서 바라본 국회의사당 로텐더홀 돔을 배경으로 싱그러운 초여름 풍경을 그려낸 붉은장미가 시선 또한 사로잡고 있다. 야외 날씨가 모처럼 쾌청한 가운데 미세먼지 없는 도심거리는 그 어느 때보다 한적한 주말분위기를 선보였다.주말의 문턱, 퇴근을 앞둔 이날 오후 5시께 보도블럭을 따라 걷는 시민의 발걸음은 마냥 가볍게만 느껴진다.
[용산(서울)=권병창 기자] '스승의 날'인 15일, 한가닥의 빗줄기가 멈춘 오후 5시께 1천만 서울시민의 쉼터, 남산의 서울타워가 지근거리 시야속에 몽환적인 위용을 드러냈다. 이날 오후 용산구 후암동의 한 루프탑에서 바라본 남산서울타워가 자욱한 안개속에 실루엣을 빚어내며, 한폭의 수묵화를 연상케 한다.
[파주=이계정 기자] 계절의 여왕 5월 초하, 싱그러운 초록물결로 푸르름이 가득한 파주의 한 들녘에 힘찬 날갯짓을 하는 왜가리가 멋진 자태를 뽐낸다.11일 오후 '불청객' 황사와 미세먼지(PM2.5,PM10) 사라진 파주경찰서 인근 논에 먹이를 찾던 왜가리가 인기척을 감지, 홀연히 날아가고 있다.
[한강=권병창 기자] 수도권의 젖줄, 한강 바람결이 차가운 기온속에 수은주가 내려앉은 가운데 잦은 시민들의 산책로 발길마저 뚝 끊겼다.17일 오후 7시 7분께 추운 날씨로 이어진 국회 둔치주차장의 연계 육교에서 바라본 석양이 한폭의 수묵화를 연상케 한다.꽃샘 추위의 다소 쌀쌀한 낮기온 뒤로 땅거미를 그린 저녁즈음, 옷깃을 여미리만치 강바람이 싸늘하다. 연일 기승을 부리던 미세먼지(PM 2.5,PM10)마저 사라진 이날, '불청객' 황사가 밀려들며, 시민들의 발길마저 줄어든 주
[여의도(서울)=권병창 기자] 서울을 가로지른 한강수변 크루즈형 선상에서 첫 '한강파라다이스 YOU & I'를 오픈, 첫선을 보였다.9일 오후 7시께 현지 선상에서 열린 오픈식은 미스코리아 출신 정예지아나운서의 사회아래 LBMA STAR 전속인 엘스타 최민정-곽승연 양에 이어 화려한 댄스로 유명한 키즈스타들이 무대에 올라 축제 무드를 연출했다.이날 첫선을 보인 한강파라다이스 유앤아이는 여의도의 멋진 뷰와 벚꽃과 불꽃축제로 한강의 명소로 자리매김을 예고 했다.